요즘은 어디에서나 봄이라는 것을 완연하게 느낄 수 있는데요,
책과 함께 따뜻한 봄 햇살을 즐겨보시는 것은 어떨까요.
어렵게만 느껴졌던 인문학을 좀 더 가깝게 느낄 수 있게 해주는 도서를 여정숙 기자가 소개해 드립니다.
[기사내용]
인문학은 '아는 것'이 아니라 '생각하는 것'이다.
저자는 인문학에 가장 친근하게 빨리 접근하는 방법은 일상에서 멀어지는 것이 아니라 밀착하는 것이라고 말합니다.
중요한 것은 다양한 인문 고전 지식들이 자연스럽게 스며들어 삶에 녹아내리는 것이라고 강조합니다.
삶의 중요한 문제들을 중심으로 인문학에 접근한 책을 읽다보면 어렵기만 했던 인문학에 대한 기초체력을 기를 수 있습니다.
정치, 경제 영역에서는 물론 우리 삶의 거의 모든 영역에서 강조되는 '투명성'
사람들은 투명성이 더 많은 민주주의와 정보의 자유를 가져다 줄 것이라 기대합니다.
이에 저자는 긍정적인 가치로 간주된 투명성 개념에 의문을 제기합니다.
투명성은 인간을 완전히 발가벗겨진 '유리 인간'의 상태로 만들고 보이는 것에만 가치가 부여되는 전시사회를 성립하게 만든다고 주장합니다.
모든것이 겉이 되어가는 사회 진리는 없고 정보만이 있는 사회 투명성의 전체주의적 본질에 대한 예리한 통찰을 선명하게 느낄 수 있습니다.
책일 읽는다는 것은 삶의 기적을 만들어 간다는 것이다.
서른이 된 삼십대 독자들에게 저자는 책 속에 숨겨진 위대한 마법과 위력을 좀 더 빨리 발견할 수 있는 방향을 제시하고 있습니다.
우리가 책을 읽어야 하는 이유는 우리로 하여금 제대로 살아갈 수 있는 방법이 책 속에 담겼기 때문입니다.
독자들은 책을 읽는다는 마법과 기적의 힘을 다시 한 번 느낄 수 있습니다.
KTV 여정숙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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