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이 시각 국제뉴스입니다.
오늘 새벽 미국과 중국의 6자회담 수석대표가 뉴욕에서 만났습니다.
6자회담 재개와 함께 북한의 추가 핵실험 저지에 초점이 맞춰져 이번 회담 결과가 주목됩니다.
우리 시각으로 오늘 새벽 미국과 중국의 6자회담 수석 대표 회담이 시작됐습니다.
미국에서는 글린 데이비스 국무부 대북정책 특별대표, 중국에서는 우다웨이 한반도사무 특별대표가 참석했습니다.
오늘 뉴욕을 시작으로 미중 6자회담 수석대표 회동은 이번주 세 차례 열립니다.
내일까진 뉴욕에서 17일엔 워싱턴으로 자리를 옮길 예정입니다.
우다웨이 6자회담 중국측 수석대표는 북미 간 입장을 절충한 중재안을 미국 측에 제시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앞서 이달초 미국은 한미일 6자회담 수석대표 회담을 통해 대화 재개 방안을 모색하기로 해 회담 결과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뉴욕의 외교소식통은 이번 미중 회동이 북한의 4차 핵실험 저지에 초점이 맞춰 있다고 전했습니다.
우크라이나 정부의 무력 진압 경고에도 불구하고 무장세력의 저항은 더욱 거세지고 있어 우크라이나의 긴장이 고조되고 있습니다.
대대적인 진압작전을 벌이겠다는 우크라이나 정부의 최후통첩에도 불구하고 친러시아 무장세력의 저항은 오히려 격화되고 있습니다.
친러 시위대들은 동부지역 10여 개 도시에서 관공서 건물을 점거하고 있습니다.
러시아는 우크라이나 정부가 무력진압에 나설 경우 사태 해결을 위한 모든 협상은 중단될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한편 유럽연합 외무장관들은 친러 세력의 점거 시위 배경에 러시아가 있다고 보고 본격적인 경제제재를 검토하겠다고 맞섰습니다.
나이지리아의 버스 정류장에서 폭탄이 터져 2백 명 넘는 사람이 숨지거나 다쳤습니다.
이슬람 극단주의 단체의 소행으로 보입니다.
현지시각으로 어제 아침 나이지리아 수도 아부자 외곽의 한 버스정류장에서 폭탄이 터졌습니다.
모두 71명이 숨지고 125명이 다쳤습니다.
출근길에 나선 인파를 노린 테러여서 더 피해가 컸습니다.
테러의 배후는 아직 밝혀지지 않았지만 이슬람 원리주의 단체 보코하람의 소행으로 추정됩니다.
미국 캔자스주에서 인종차별 조직출신 70대가 유대인 시설에 총기를 난사해 3명이 숨졌습니다.
유대인들이 이집트 노예 생활에서 탈출한 것을 기념하는 종교 축일 하루 전 날 미 캔자스시티 인근 유대인 주민센터에서 총성이 울렸습니다.
70대 남성이 주민들을 향해 총기를 난사해 2명이 숨졌습니다.
이 남성은 잠시 뒤 인근 유대인 요양시설로 이동해 또다시 총격을 가했고 1명이 또 숨졌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용의자는 인종차별 조직 출신으로 조직 내에서 무장분과를 만들어 활동했던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지금까지 지구촌 소식 전해드렸습니다.
이 시각 국제뉴스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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