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이 시각 국제뉴스입니다.
우크라이나 친러시아 무장세력에 대해 정부군의 대테러 진압작전이 시작됐습니다.
양측의 교전으로 다수의 사망자가 발생하는 등 대규모 유혈충돌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우크라이나 동부 도시 곳곳의 관공서를 장악하고 있는 친러시아 무장세력에 대한 정부군의 진압작전이 시작됐습니다.
무장 시위대는 사상자가 발생하자 퇴각했고 우크라이나 군은 탱크와 장갑차를 현장에 배치했습니다.
이 과정에서 여러 명의 사상자가 발생한 것으로 전해지고 있습니다.
무장세력은 도시 경계지역에 바리케이드와 검문소를 설치하고 정부군의 진압작전에 대비하고 있습니다.
이와 관련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유엔과 국제사회가 함께 비난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런 가운데 러시아와 미국 유럽연합, 우크라이나의 4자회담이 내일(17일) 열릴 예정입니다.
중국 정부가 북한의 핵실험 위협에 반대한다는 입장을 공식적으로 밝혔습니다.
중국은 또 한미 연합 군사훈련에도 반대한다고 밝혔습니다.
북한이 새로운 형태의 핵실험을 예고한 이후 처음으로 중국이 공식 반응을 내놨습니다.
화춘잉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한국과 미국, 북한을 직접 거론하진 않았지만 핵실험 위협은 물론 연합 군사 훈련에도 반대한다고 밝혔습니다.
중국 외교부는 최근 한반도에 새로운 긴장 국면이 조성되고 있다며 관련국들은 서로를 자극하지 말고 대화를 통해 문제를 해결해야 한다고 촉구했습니다.
중국 외교부는 한반도의 비핵화를 위해 적극적인 역할을 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프란치스코 교황이 오는 8월 한국 방문 계획을 직접 밝혔습니다.
교황은 아시아 대륙 청년들과 만나게 돼 기쁘다고 말했습니다.
10만 인파가 운집한 바티칸 성 베드로 광장에서 프란치스코 교황이 즉석 설교로 미사를 집전했습니다.
이날 교황은 오는 8월15일 대한민국의 대전에서 아시아 대륙의 청년들과 만날 것이라는 계획을 밝히게 돼 기쁘다고 말했습니다.
한국 방문 일정을 교황이 직접 밝힌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아시아 가톨릭 신자들이 모이는 청년대회에 참석하고 대전 월드컵경기장에서 미사도 봉헌할 계획입니다.
한국 천주교는 이번 방문 행사는 간략하고 소박하게 진행하기로 교황청과 합의했다고 밝혔습니다.
3명이 숨지고 200여 명이 다친 미보스턴 테러 사건이 발생한 지 1년이 지났습니다.
추모 행사에 참여한 생존자들은 테러에 굴복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보스턴 테러 발생 1년.
비가 내리는 현장에 수 많은 사람들이 모여 희생자들을 추모했습니다.
생존자들은 결코 희망과 용기를 잃지 않겠다고 밝히며 테러에 굴복하지 않겠다는 다짐도 이어졌습니다.
조 바이든 미 부통령 등 참석자들은 희생자들의 넋을 위로하고 생존자들의 재활을 돕는데 힘을 모으겠다고 밝혔습니다.
지금까지 지구촌 소식 전해드렸습니다.
이 시각 국제뉴스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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