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순방 중인 정홍원 국무총리가 어젯밤 맘눈 후세인 파키스탄 대통령을 면담하고 공식일정을 마무리 했습니다.
정 총리는 7박 8일 동안의 중국과 파키스탄 순방 일정을 끝내고 오늘밤 귀국합니다.
유진향 기자입니다.
[기사내용]
파키스탄 순방 일정 마지막 날.
정홍원 국무총리는 계속해서 세일즈 외교를 이어 갔습니다.
정 총리는 맘눈 후세인 대통령과 만난 자리에서 양국의 협력증진방안에 대해 논의 했습니다.
정 총리는 파키스탄의 경제발전의지가 매우 강하다는 것을 확인했다면서 두 나라가 자원.인프라 등 미래 유망 분야의 지속적인 협력을 다지자고 말했습니다.
특히 파키스탄에서 활동 중인 한국기업과 교민들이 불편함이 없도록 적극적인 지원을 당부했습니다.
후세인 대통령도 한국과의 경제협력 강화에 큰 기대감을 표하며 한국기업들이 파키스탄에 보다 활발하게 진출하기를 희망한다고 답했습니다.
정 총리는 이후 한인단체 대표와 현지기업인 등 100여명의 재외동포들과 오찬 간담회를 갖고 노고를 치하하고 격려했습니다.
씽크> 정홍원 / 국무총리
"해외에 나가 있는 우리 교민들이 많은 활약과 노력을 해주셨기 때문에 대한민국이 발전할 수 있었습니다."
동포 간담회가 끝난 후에는 파키스탄의 역사를 살펴볼 수 있는 국가기념관을 방문해 기념 식수를 했습니다.
정 총리의 이번 파키스탄 방문은 1983년 수교를 맺은지 31년 만의 한국 총리의 첫 공식 방문으로 두 나라의 경제협력기반을 강화했다는 평갑니다.
정홍원 국무총리는 7박 8일간의 중국과 파키스탄 2개국 순방을 마치고 오늘밤 귀국합니다.
KTV 유진향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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