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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수산부 비상체제 가동…피해 최소화 '안간힘'
등록일 : 2014.0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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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사고와 밀접한 관련이 있는 해양수산부도 비상체제를 가동하고 있습니다.

피해 최소화를 위해 안간힘을 쓰고 있는데요, 해양수산부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전화로 연결해 상황 알아보겠습니다.

이충현기자..

네, 해양수산부에 나와있습니다.

앵커>

밤사이 상황집계가 또 나왔는데. 해양수산부 분위기는 어떻습니까?

기자>

해양수산부는 오늘 새벽 1시 10분 기준으로 사고발생에 이어 두시간 간격으로 세월호 사고상황을 집계발표했습니다.

이어 오전 6시 기준 사고상황 집계를 발표했는데요.

현재까지 집계된 승선인원은 모두 475명이고, 이가운데 구조179명, 사망 6명으로 집계된 상황입니다.

해양수산부 관계자들은 현장에서 계속 들려올 구조소식을 기다리며 뜬눈으로 밤을 새웠지만, 피곤한 기색조차 내비치지 않고 묵묵히 제 자리를 지키고 있습니다.

사고 여객선에 대한 항로와 관련해 해수부는 일단 평소 항로를 크게 벗어나지 않은 것으로 파악하고 있습니다.

또 암초가 배에 위해를 끼칠만한 상황은 아니었고, 항로에 암초는 없는 것으로 파악하고 있습니다.

다시 말해 선박자동식별장치 분석 자료를 근거로 볼 때 사고 선박이 통상 다니는 항로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았다는 겁니다.

특히 사고 당시 항로는 최근 1개월간의 항로와 거의 일치하는 것으로 파악하고 있습니다.

한편, 해양수산부는 세월호의 침몰 상황과 관련해 혼란의 막기 위해 공식적인 발표는 중앙대책본부로 일원화 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해양수산부에서 KTV이충현입니다.



(KTV 국민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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