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진도군 해상에서 침몰된 여객선 사고 이틀째를 맞아 실종자 수색작업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에 나가있는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한 소식 알아보겠습니다.
유진향 기자, 현재 상황 전해주시죠.
네, 앞서 브리핑에서 보셨듯이 밤새 여성 사망자 2명이 추가로 발견됐습니다.
사망자는 교사 최혜정씨 인 것으로 전해졌고 18살 박성빈 양으로 확인됐습니다.
이로써 지금까지 발견된 사망자는 모두 6명으로 늘었는데요.
다시 한번 현재까지 사망자를 확인해 드리면 교사 최혜정씨와 박성민 양을 비롯해 안산 단원고 학생 권오천, 임경빈, 정차웅 군 입니다.
아직까지 290명의 생사는 확인되지 않고 있습니다.
현재 179명이 구조된 상태인데 이 중 부상자는 55명으로 화상과 골절 등을 입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날이 밝으면서 실종자 수색도 본격 재개 됐는데요.
그렇지만 시야가 흐리고 조류가 강해서 작업이 쉬운 상황은 아닙니다.
수중구조작업도 곧 시작될 전망인데요.
가장 큰 문제는 아무때나 작업이 가능하지 않다는 점 입니다.
군 당국이 밝힌 사고해역의 작업 가능 시간은 오전의 경우에는 조금전인 오전 7시 50분부터 한 시간 가량이었습니다.
오후 1시대, 저녁 7시대에도 각각 정조시간이 예정돼 있습니다.
해군과 해경은 정조시간에 맞춰 집중적으로 수색작업을 벌이겠다는 방침입니다.
정조 시간에는 유속의 흐름이 잦아들기 때문에 그만큼 수색작업을 진행하기가 수월합니다.
침몰한 여객선 인양작업은 빠르면 내일 오전부터 시작될 것으로 보입니다.
지금까지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에서 KTV 유진향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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