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고원인 오리무중…오후 2시 합동조사
등록일 : 2014.0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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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고원인 조사에도 속도가 붙고 있습니다.
오늘 오후 2시에는 해경과 해양수산부 등 관계 부처가 합동조사를 시작합니다.
노은지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사내용]
지금까지 세월호의 침몰 원인은 밝혀지지 않았습니다.
안개로 늦어진 출항 시간을 만회하기 위해 정해진 항로를 벗어났고, 사고 당시 배 앞쪽에서 쾅 소리가 났다는 구조자들의 증언을 바탕으로 암초에 부딪혔을 거라는 등 여러 가능성만 제기되는 상황입니다.
선체 결함도 원인으로 지적됐지만 세월호는 지난 2월 안전검사를 받았을 당시 별다른 결함이 없었던 것으로 알려져 침몰의 원인이 외부에 있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오늘 오후 2시부터는 해경과 해양수산부 등 관계 부처와 해양 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합동조사반이 사고원인 조사를 시작합니다.
합동조사반은 어젯밤 밤샘 조사를 받았던 세월호 선장과 다른 승선원들을 상대로 진술 조사를 벌이는 동시에 침몰한 선박을 육안으로 살펴 원인을 분석할 예정입니다.
하지만 정확한 원인은 세월호의 인양이 이뤄진 뒤에야 알 수 있을 전망입니다.
KTV 노은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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