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침몰 여객선 사망자 추가 발견 교사 최혜정·18세 박성빈 양 신원 확인
세월호 침몰 사고로 인한 사망자가 추가로 발견되고 있습니다.
어젯밤 추가로 발견된 신원 미상의 여성 사망자는 안산 단원고등학교 교사 최혜정 씨와 2학년 학생 박성빈 양으로 확인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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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수인력 2배 이상 투입 수중 구조 총력
정부는 생존자 구조를 위해 잠수인력을 2배 이상으로 투입하는 등 수중 탐색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사고 이틀째인 오늘 잠수인력 5백여 명과 특수장비가 투입돼 선체 수색이 진행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해경과 해군, 소방 인력이 합동잠수팀을 구성해 수중 탐색 작업을 벌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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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 선체수색 난항 조류세고 시야 확보 안돼
세월호 선체 수색은 여전히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해경·해군 잠수요원에 이어 민간 잠수사까지 투입됐지만 조류가 세고 배 안에서 물이 도는 와류까지 생겨 수색을 힘들게 하고 있습니다.
물 흐름이 멈추는 정조 시간대인 낮 12시 45분부터 선체 수색작업이 본격화될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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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체 인양 작업 대형 크레인 투입 내일 사고 지점에 도착 예정
선체 인양 작업을 위해 2천에서 3천톤 급 대형 크레인 3대가 어젯밤 경남 거제와 부산에서 출발했습니다.
하지만 사고 지점과 거리가 멀어 내일쯤 현장에 도착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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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원고 학생·교사 78명 생존확인 구조 학생 검강검진 이후 치료
단원고등학교는 브리핑을 통해 수학여행을 떠난 2학년 학생 325명과 교사 14명 등 339명 가운데 학생 75명, 교사 3명 등 78명이 구조된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습니다.
또 구조된 학생 61명과 교사 3명은 어젯밤 고대 안산병원으로 이송돼 건강검진을 받고 치료 중이라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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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 침몰 원인 '급격한 방향 전환' 잠정 결론
침몰 사고의 원인이 항로를 변경하는 지점에서 급격한 변침 때문인 것으로 드러나고 있습니다.
해경수사본부는 선장 이 모씨 등 핵심 승무원을 조사한 결과 변침이 사고 원인으로 보인다는 잠정 결론을 내린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무리하고 급격한 변침으로 선체에 결박한 화물이 풀리면서 한쪽으로 쏠려 여객선이 중심을 잃고 순간적으로 기울어 진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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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종자 가족 "생존자 있다" 주장 정부, 진위 확인 중
세월호에 생존자가 있다는 주장이 잇따라 관계 당국이 사실 여부를 확인하고 있습니다.
진도실내체육관에 대기 중인 한 실종자 가족이 구조 작업에 투입된 민간 잠수부가 '살려달라'는 아이들의 목소리를 들었다고 했다며 여객선 내부에 생존자가 있을 가능성이 있다고 주장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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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도 해역 날씨 흐림 오늘 밤부터 비 점차 그칠 듯
여객선 침몰 사고가 난 진도 부근 해역은 오늘 흐린 가운데 늦은 밤에야 점차 그치겠습니다.
파고는 최고 2미터, 풍속은 초속 7에서 12미터로 구조작업을 포함한 해상활동에 다소 지장이 있을 것으로 예상합니다.
지금까지 이 시각 주요뉴스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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