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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속되는 수색에도 구조자의 숫자엔 큰 변화가 없습니다.

실종학생의 가족들의 안타까움은 더해가고 있는데요, 학부모 대책본부가 마련돼있는 진도 실내체육관 연결해봅니다.

표윤신 기자!

네, 진도실내체육관에 나와있습니다.

추가 사망자가 발견됐다는 소식 외에 구조자 숫자에는 변함이 없자 이 곳 학부모 대책본부는 참담한 분위기입니다.

또 일부 학부모들은 답답한 마음에 직접 경비정을 타고 사고 여객선에 접근해 구조상황을 지켜본 뒤 돌아왔는데요.

큰 진척 없는 구조상황에 대한 답답한 심정을 토로하고 있습니다.

구조상황에 대한 가족들의 이같은 답답함을 해소하기 위해 해수부와 해경 등의 관계자들은 실시간으로 구조 진행상황을 설명하고 있습니다.

또 학부모들은 생사의 분초가 급한 만큼 잠수부 투입과 산소 주입 등 구조작업을 더 신속히 해달라고 주문하고 있습니다.

가족들은 어젯밤부터 학생들의 구조 소식을 기다리며 뜬눈으로 밤을 지샜는데요, 오열이나 실신하는 가족들이 속출하고 있어 안타까움을 더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지금까지 진도실내체육관에서 KTV 표윤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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