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망자 9명...오후 들어 본격적인 구조 작업
등록일 : 2014.0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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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도 해상에서 발생한 여객선 침몰 사고 이틀째를 맞아, 오후 들어 구조작업이 본격화되고 있습니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한 소식 들어보겠습니다.
김유영 기자, 현재 상황 전해주시죠.
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에 나와 있습니다.
현재까지 사망자는 9명으로 파악됐습니다.
조금 전 오전 11시경, 교사 남윤철 씨와 승무원 김기웅씨의 신원이 확인되면서 사망자가 추가됐습니다.
사망자가 늘면서 실종자는 287명으로 집계됐습니다.
구조자 가운데 101명은 현재 진도 인근과 경기도 안산 등지의 병원에 입원해 있는 상태입니다.
오후 들어 수중구조작업도 본격화되고 있습니다.
밀물과 썰물이 교차하는 정조시간이 조금 전인 낮 12시 45분에 시작됨에 따라, 잠수요원들이 집중수색을 벌일 예정입니다.
또 정조시간에 맞춰 선박에 공기를 주입하는 작업도 이루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이런 가운데 사고수습과 사후대책을 현장에서 총괄할 대책본부가 구성됐습니다.
대책본부는 목포 서해지방해양경찰청에 마련되며 정홍원 국무총리는 본부장을 맡아 오늘부터 현장에 상주하며 직접 진두지휘 합니다.
지금까지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에서 KTV 김유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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