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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체적 수색작전…잠수요원 릴레이 수중탐색
등록일 : 2014.0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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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수색 구조 작업은 지금 이 순간에도 계속되고 있습니다.

현장에서는 한명이라도 더 구조해 내기 위해 안간힘을 쓰고 있는데요, 자세한 내용, 취재기자 연결해 알아보겠습니다.

이연아 기자.

네. 오늘 아침 7시 20분 수중 탐색 작전이 시작됐지만 조류가 세고 배 안에 물이 도는 와류가 생겨 중단했습니다.

현장에선 강한 조류와 탁한 시야가 수색 장애인데, 잠수요원 6~8명이 릴레이식으로 수중 탐색을 실시하고 있습니다.

수색작업에는 해군 6개조 12명과 해경 10개조 20명이 투입되는데, 해군은 선수 부분을, 해경은 선미에 가이드 라인을 설치할 예정입니다.

오후 12시30분 수중 탐색이 재개됐고, 오후 7시40분에도 또 한차례 집중적인 수중 탐색 작전이 예정돼 있습니다.

현재 선내 수색은 바닷물이 일시적으로 멈추는 정조시간대에만 작업이 가능합니다.

만조와 간조 전후로 조류가 약해지는 시간에 잠수수색 작전이 집중적으로 이뤄지는 건데요, 6시간마다 주기가 돌아오고, 한 번에 최대 20분 정도 작업이 가능합니다.

오늘 수색 작전도 입체적으로 이뤄질 예정입니다.

지금까지 해상수색을 위해 함선 169척, 공중수색 항공기 29대, 수중수색을 위해 잠수요원 512명이 급파됐습니다.

해경은 수색구역을 모두 4구역으로 나눠 103척의 동원선박을 이용해 정밀 수색을 실시하고 있습니다.

민간에서 보유한 '후까' 즉 수상에서 수중으로 공기를 공급하는 잠수 장비를 이용해 선내 공기를 주입하고 있습니다.

침몰한 선박을 인양하기 위해 동원된 대형 크레인 3척은 내일 사고 현장에 도착하게 됩니다.

기상상황도 중요한데, 오늘도 사고 해역에는 물살이 빨라 구조작업에 많은 제약이 있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지금까지 국방부에서 KTV 이연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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