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대통령은 오늘 실종 학생들의 가족들을 만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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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대통령은 실종자들의 조속한 구조는 물론, 가족들이 현장 구조상황을 시시각각 받아 답답한 마음을 풀 수 있게 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현장 연결해보겠습니다.
표윤신 기자!
표윤신 기자 / 진도실내체육관
사고 현장을 찾았던 박근혜 대통령은 실종학생 가족들이 모여있는 이 곳 진도 실내체육관을 찾았습니다.
박 대통령은 해경 해군 등 경험 많은 구조대원 등을 통해 구조에 최선을 다하는 것은 물론
구조현장의 소식을 정확하게 수시로 알려 가족들이 답답한 마음을 풀 수 있게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습니다.
당장 오늘 저녁부터 현장 상황판을 통해 구조 영상 등을 가족들이 볼 수 있게 하고, 서해지방경찰청장이 상주해 가족들에게 구조상황을 브리핑 하는 등 실질적인 지원을 강화한다는 방침입니다.
또 오늘 실종자 가족들앞에서 한 약속이 지켜지지 않을 경우 관련 책임자들을 엄벌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기상악화 등으로 수색이 난항을 겪으면서 구조자 수에 변함이 없자 가족들은 참담함을 감추지 못하는 분위깁니다.
곳곳에 링거를 꽂고 있는 가족들의 모습도 쉽게 볼수 있는데요.
이틀 째 기다리는 들리지 않는 구조소식에 실신, 탈진하는 가족들 역시 속출해 안타까움을 더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진도 실내체육관에서 KTV 표윤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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