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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색 구조 작업은 지금 이 순간에도 계속되고 있는데요, 대형 수송함 독도함과 구조함인
청해진함, 평택함이 속속 도착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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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세한 내용, 취재기자 연결해서 알아보겠습니다.
이연아 기자.
이연아 기자 / 국방부
오늘 아침 7시 20분과 오후 12시쯤 두 차례 집중적인 수중 탐색 작업이 이뤄졌는데, 강한 조류와 2m가 넘는 높은 파도 때문에 중단됐습니다.
잠시 뒤인 오후 7시 40분쯤 또 한 차례 수중 탐색 작전이 예정돼 있는데 사실상 오늘 마지막 수중 탐색 작업이 됩니다.
수색 작업에서 최대 장애는 강한 조류와 탁한 시야 입니다.
현재 잠수요원들 6~8명이 릴레이식으로 수중 탐색을 실시하고 있습니다.
새벽에는 대형 수송함 만4천톤급 독도함과 구조함인 청해진함, 평택함이 사고해역에 차례로 도착했고, 아침 6시부터 탐색구조단을 설치해 본격적인 해상탐색작전을 진행 중입니다.
군 당국은 현재까지 구조를 위해 함정 26척과 항공기 3대, 해난구조대 SSU 92명, 특수전 전단UDT 122명, 특전사 152명 등을 지원했습니다.
어제 새벽에 추가 급파된 독도함은 황기철 해군참모총장이 직접 구조 작업을 지휘하고 있습니다.
수중탐색과 인명구조작업을 위해서 해군과 해경, 민간에선 함선 169척, 항공기는 29대, 잠수요원은 512명이 급파돼 구조 작업 중입니다.
해경에선 수색구역을 모두 4구역으로 나눠 103척의 동원선박을 이용해 정밀 수색을 실시하고 있습니다.
침몰한 선박을 인양하기 위해 동원된 대형 크레인 3척은 내일 사고 현장에 도착하게 됩니다.
현재 사고 현장 파도가 최대 3m 이상으로, 체감 높이는 훨씬 더 높을 것으로 보여 잠수사 수색작업이 조심스러운 상황이라고 현장 관계자는 말을 전했습니다.
아직 해가 지지 않았지만 날이 어두워지면 해군은 조명기를 사고 현장에 최대한 투입해 실종자 수색 작업을 이어간다는 계획입니다.
지금까지 국방부에서 KTV 이연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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