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박 대통령, 실종자 가족과 어젯밤 통화 "최선을 다하겠다" 거듭 약속
박근혜 대통령이 여객선 침몰 사고의 실종자 가족이 모여있는 진도 실내체육관을 방문한 현장에서 전화번호를 건네받은 실종자 가족 한 명과 전화 통화를 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민경욱 청와대 대변인은 대통령이 어젯밤 10시경5분 정도 통화를 했다며, 구조와 수색작업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거듭 약속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2
대형 크레인 속속 도착 사고해역 수색 구조 도울 예정
세월호를 인양할 크레인이 사고 현장에 속속 도착하고 있습니다.
이틀 전 경남 거제와 진해에서 출항한 2~3천 톤급 대형 크레인은 모두 오늘 도착합니다.
이 크레인들은 사고 해역에서 수색과 구조 작업을 도울 예정입니다.
3
세월호 침몰 원인 '급격한 방향 전환' 무게
해경수사본부는 선장 이 모씨 등 핵심 승무원을 조사한 결과 변침이 사고 원인으로 보인다는 잠정 결론을 내린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변침은 항로를 변경하는 것으로, 여객선이 항로를 변경하는 과정에서 뱃머리를 갑자기 돌리면서 무게 중심이 쏠려 침몰했을 가능성에 무게가 실리고 있습니다.
4
정부, 범정부 대책본부 설치 정홍원 총리 현장에 상주
정부는 목포 서해지방해양경찰청에 정홍원 국무총리를 본부장으로 하는 범정부 대책본부를 설치하고 사고 수습과 사후대책 마련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정 총리는 대책본부 현장에 상주할 예정입니다.
5
오바마 대통령 "희생자 가족 위로" "적극 구조 지원 약속"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진도 여객선 침몰 사고와 관련해 깊은 애도의 뜻을 전했습니다.
특히 희생자 가운데 어린 학생이 많이 포함돼 가슴이 아리다고 말했습니다.
오바마 행정부는 미국 7함대 소속 본험 리처드함을 파견해 지원 활동을 벌이고 있습니다.
6
단원고 임시휴교 23일까지 연장 학교에 의료지원팀 대비
단원고는 당초 오늘로 예정된 임시휴교를 오는 23일까지 연장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또 학생과 학부모들의 건강문제에 대처하기 위해 학교 4층 교실에 외부지원 의료팀을 대기 시켜놓고 만일의 사태에 대비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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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제주 여객선 운항 당분간 중단 제주행 오하마나호 출항 취소
세월호 사고의 여파로 인천과 제주를 잇는 여객선 운항이 당분간 중단됩니다.
인천-제주간 여객선 운항사인 청해진 해운은 오늘 오후 인천에서 출항 예정이던 제주행 오하마나호의 운항을 취소했다고 밝혔습니다
8
진도 해역 대체로 흐림 파도 최고 1.5미터·어제보다 낮아
기상청은 진도 지역이 오전까지 대체로 흐리겠지만 오후에는 날이 개면서 구름만 많은 날씨를 보이겠다고 밝혔습니다.
바람도 오후에는 조금 약해지며 파도도 최고 1.5미터로 어제보다 조금 낮아질 것으로 보입니다.
지금까지 이시각 주요뉴스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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