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의 대응도 한층 빠르게 진행되고 있습니다.
범정부적인 차원에서 가능한 모든 지원을 하고 있는데요, 정홍원 총리는 잠시 뒤 목포에서 긴급대책회의를 갖습니다.
정부합동수습본부를 연결합니다.
노성균 기자 자세한 소식 전해주시죠
네 전남 진도군청입니다.
정부는 세월호 침몰사고 수습과 사후대책을 총괄할 범정부적 차원의 대책본부를 구성했습니다.
정홍원 국무총리가 본부장을 맞아 각 부처간 역할분담과 조정을 진두지휘합니다.
잠시 뒤 오후 2시쯤 정총리 주재아래 서해지방해양경찰청에서 회의가 열릴 예정입니다.
이에앞서 오늘 오전 10시 진도군청상황실에서는 세월호 침몰 범부처 사고대책본부 회의결과 브리핑이 열렸습니다.
해양수산부 주관아래 해양경찰청과 국방부, 보건복지 부 등 관련부처가 모두 참여했습니다.
박근혜 대통령이 지시한 사항에 대해 즉각적인 조치가 이뤄졌습니다.
먼저 실종자 가족들이 구조현황을 자세히 알 수 있도록 대형 cctv 상황판이 설치 운영됩니다.
해양경찰청장은 하루에 한번씩 직접 구조상황을 현장에서 피해가족 대표가 구조현장에 참관할 수 있도록 했고 탑승자와 구조자 명단을 항상 열람하기로 했습니다.
SNS상에서 떠도는 악성 소문에 대해서는 신속히 확인해 유포자는 강력히 처벌하기로 했습니다.
팽목항과 진도실내체육관 등에 관계부처 합동 상황실도 설치해 피해가족에게 의료서비스 등이 지원됩니다.
이 밖에도 각 관계기관은 매일 15시까지 일일 추진현황 계획을 작성해 해수부에 제출합니다.
수색작업이 본격적으로 시작된 가운데 정부의 지원도 한층 촘촘하해지고 강화되고 있습니다.
전남 진도에서 KTV노성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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