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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엔 실종자 가족들이 있는 진도 실내체육관 연결해보겠습니다.

표윤신 기자!

네 진도실내체육관입니다

잠수부 등 구조대가 선체에 진입하고 선체 내 산소주입 역시 시작됐다는 소식이 이 곳 체육관에도 전해졌는데요.

가족들은 구조소식에 대한 실낱같은 희망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실종자 가족들은 이 곳 체육관에 설치된 200인치 대형 TV두 대를 통해 사고 현장 구조장면과 뉴스 생중계에 눈을 떼지 못하고 있는 모습입니다.

또 해경 관계자등이 이 곳을 찾아 구조 상황에 대해 수시로 브리핑을 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여전히 들리지 않는 생존자 구조 소식에 가족들은 답답한 마음입니다.

오전에는 실종자 가족들이 정부에 더 조속한 구조를 호소하는 국민대 호소문을 발표하기도 했습니다.

가족들의 체육관 생활도 벌써 사흘째입니다.

아직도 곳곳에서는 가족들의 오열소리가 끊이질 않고 체육관에 마련된 이동진료소에는 링거를 맞는 환자들로 장사진을 이루는 등 구조 소식이 지연될 수록 가족들의 걱정이 우려되는 상황입니다.

지금까지 진도실내체육관에서 KTV 표윤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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