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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종자 가족들이 있는 진도 실내체육관 연결해보겠습니다.

표윤신 기자!

네 진도실내체육관입니다

선체가 수면 아래로 모습을 감추면서 구조 지체에 대한 실종자 가족들의 항의도 거세지고 있습니다.

가족들은 선체가 침몰되며 한 가닥 생존의 희망이 사라지는 게 아닌가 걱정과 항의의 목소리를 쏟아내고 있습니다.

하지만 해경은 밀물에 조류가 세 화면상 선체가 모습을 보이지 않는 것일 뿐 깊이 침몰한 것은 아니라고 설명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한때 선체 식당 접근 성공 소식 등이 잘못 알려지면서 가족들의 불신이 더 커졌는데요.

일부 가족들은 구조 상황을 직접 눈으로 보기위해 단체로 버스를 타고 팽목항으로 이동했습니다.

한편, 오늘 오전 가족들은 조속한 구조를 호소하는 대국민 호소문을 발표하기도 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사망자 수가 28명으로 늘었습니다.

추가 시신 인양 소식이 들릴 때 마다 이곳 체육관에는 오열이 터져 나오는데요, 별 다른 구조소식이 들리지 않는 가운데, 대피소 같은 체육관 생활이 장기화 되면서 가족들의 건강 마저 우려되는 상황입니다.

지금까지 진도실내체육관에서 KTV 표윤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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