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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종자 수색에 '안간힘'…화물칸 진입
등록일 : 2014.0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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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객선 침몰사고 사흘째입니다.

현재 사고현장에서는 수색작업이 진행되고 있는데요,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연결해 현재 상황 알아봅니다.

유진향 기자 소식 전해주시죠.

네, 방금 구조대가 세월호 2층에 진입했다는 소식이 들어왔습니다.

조금 전 해경은 브리핑을 갖고 오후 3시 30분 쯤 잠수 인력 두명이 2층 화물칸 출입문을 개방해 선내 안쪽에 진입했다고 밝혔습니다.

다만, 선체 안에 있는 각종 장애물로 인해 진입이 어려워 실종자는 발견하지 못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앞서 오전에 선체 내부 진입에 성공했다는 소식을 전해드린바 있는데요.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오전 10시 5분에 잠수요원들이 선체 식당 까지 들어 갔다고 밝혔고 진입 이후 공기주입이 시작됐다는 내용을 기자들에게 전달했습니다.

하지만 오전의 선체 내부 진입은 성공하지 않았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생존자 소식은 들리지 않고 사망자만 더 추가됐다는 내용도 전해드리겠습니다.

오늘 오전 11시 이후에 사망자 3명이 잇따라 발견돼 인양됐습니다.

1명은 50대 남성으로 2명은 남학생으로 추정되고 있는데요.

이로써 사망자는 모두 28명으로 늘었습니다.

탑승자 475명 중 179명이 구조됐고 생사를 알 수 없는 실종자는 268명으로 공식 집계됐습니다.

세월호 인양 작업을 위한 준비는 모두 갖춰졌는데요.

당초 선체를 들어올릴 크레인은 3척 이었지만 1척이 급히 투입돼 모두 4척이 현장에 도착했습니다.

인양 작업은 신중함이 필요한데요.

인양 과정에서 선체가 크게 흔들릴 수 있어 생존자들이 위험에 처할 수 있습니다.

때문에 구조당국은 가족 동의 없이는 세월호를 인양하지 않겠다는 방침입니다.

정부는 실종자 명단은 계속 공개하지 않기로 했습니다.

명단 공개를 꺼리는 가족이 있어 언론에 명단 공개는 하지 않겠다는 건데요.

대신 실종자 가족이나 친지 등 관련자가 명단을 요청하면 개별적으로 명단을 확인해 준다는 방침입니다.

지금까지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에서 KTV 유진향입니다.



(KTV 국민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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