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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종자 수색에 '안간힘'…3층 객실 진입 시도
등록일 : 2014.0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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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세월호 침몰사고 사흘째입니다.

사고현장에서는 어둠이 깔린 지금 이 순간도 작업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구조대는 3층 객실 진입을 시도하고 있는데요.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연결해 현재 상황 알아봅니다.

유진향 기자.

소식 전해주시죠.

네, 오늘 구조대는 세월호 2층에 진입했습니다.

오후 3시 30쯤 잠수 인력 두명이 2층 화물칸 출입문을 열고 선내 안쪽에 진입했는데요.

구조대는 오후 7시부터는 3층 객실 진입을 시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3층 객실에는 승객 87명이 탄 것으로 알려져 생존자를 발견할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해경은 밤이 되면서 공군 협조를 받아 사고 현장에 조명탄을 쏘면서 밤샘 수색 작업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오전에 선체 내부에 진입 했다고 밝혔는데요.

오전 발표 내용은 오류였다고 공식 사과했습니다.

중대본은 언론 취재 편의를 위해 설명을 하는 과정에서 용어 선택에 혼선이 있었다고 말했습니다.

정부 발표에 혼선이 빚어지면서 승객 구조 상황에 대한 정부의 공식 입장은 해경으로 일원화 하기로 했습니다.

정홍원 국무총리는 다시는 사실과 다른 내용 발표로 피해자 가족에게 또 다른 슬픔을 주는 일이 없도록 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중대본은 앞으로 여객선 침몰 사망자 이름은 성만 표기하기로 했습니다.

실명이 언급 될 때마다 유가족의 아픔이 가중된다는 일부 유가족들의 요청이 있었다는 설명입니다.

정부는 실종자 명단도 계속 공개하지 않기로 했습니다.

명단 공개를 꺼리는 가족이 있어 언론에 명단 공개는 하지 않겠다는 건데요.

대신 실종자 가족이나 친지 등 관련자가 명단을 요청하면 개별적으로 명단을 확인해 준다는 방침입니다.

생존자 구조 소식은 오늘도 들리지 않는 가운데 사망자는 모두 28명으로 늘었습니다.

지금까지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에서 KTV 유진향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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