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정부는 전남 진도와 경기 안산지역을 특별재난지역으로 지정하는 방안을 적극 검토하고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사고대책본부는 세월호와 진도 해상교통관제센터의 교신 내용을 공개했습니다.
범정부사고대책본부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노성균 기자 자세한 소식 전해주시죠
노성균 기자 / 범정부사고대책본부(진도군청)
정홍원 국무총리는 관계장관 등이 참석한 범정부사고대책본부 회의를 주재하고 있습니다.
비공개로 열리고 있는 이번 회의에서는 진도와 안산에 특별재난지역 선포 등이 중점적으로 논의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범정부사고대책본부는 이에앞서 오늘 오전 사태수습을 위한 추가방안 등을 발표했습니다.
민간 다이버의 구조참여 투입과 같은 실종자 가족들의 요구사항을 적극 수용하기로 했습니다.
인양작업을 미끼로 거액의 돈을 요구하는 사람에 대해서는 법이 정하는 범위안에서 강력히 처벌하기로 했습니다.
피해자와 가족에 대한 의료서비스를 강화하고 진도실내체육관에서 팽목항까지 셔틀버스 운행시간 간격을 1시간에서 30분으로 단축하기로 했습니다.
사망자 발견부터 팽목항 이송,안치에 이르는 절차를 안전행정부에서 수립하기로 했습니다.
범정부사고대책본부는 조금전 오후 3시 세월호와 진도 해상교통관제센터의 교신 내용이 담긴 VTS를 공개했습니다.
오전9시6분부터 9시 29까지 세월호와 진도VTS와의 교신내용은 당시 응급했던 상황이 고스란히 담겨 있습니다.
세월호의 마지막 교신에는 사고 발생 뒤 구호조치와 선장 등의 탈출 시기를 알 수 있는 내용이 들어있습니다.
따라서 이 교신내용은 사고원인과 선장의 과실여부 등을 판단할 수 있는 사실상 유일한 자룝니다.
지금까지 전남 진도에서 KTV노성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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