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이번에는 희생 학생들의 시신이 안치돼 있는 고대 안산병원 연결해 보겠습니다.
김용민 기자, 현재 상황 전해주세요
김용민 기자 / 고대 안산병원
네. 고대 안산 병원에 나와있습니다.
사망한 단원고 학생 6명의 시신이 안치돼 있는 이곳 장례식장은 여전히 침통한 분위기입니다.
장례식장에는 차분함 속에서 고인을 추모하는 발길이 드문드문 이어지고 있습니다.
유가족과 친지, 또 고인의 친구들은 빈소를 지키며 이들의 죽음을 안타까워 했습니다.
안산시 학교 학부모들로 구성된 자원봉사자들도 하루종일 자리를 지키며 유족들의 슬픔을 함께 나눴습니다.
이곳에 안치된 정 모 군을 비롯한 6명 학생들의 발인 날짜는아직 정해지지 않았습니다.
이와 함께 고대 안산 병원에서는 70여명의 사고 생존자들이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대부분이 입원 치료를 받고 있는데요.
이중 일부 학생들은 정신적인 스트레스를 호소하고 있어 정신과 전문 의료진으로부터 상담을 받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또 경기도와 안산시도 통합재난심리지원단을 가동하고 이곳 고대 안산 병원, 단원고 등에 상담소를 설치해 심리상담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병원측은 현재 생존자들의 안정과 회복을 위해 현재 가족과 친구들에게만 면회를 허용하고 있습니다.
사망자들의 합동분향소 설치와 관련해서는 아직 정해지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지금까지 안산 고대병원에서 KTV 김용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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