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세월호가 침몰된 맹골수도 사고 현장에는 민관군 수색 작업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그 현장을 유한권 국민기자가 구조단과 동행했습니다.
[기사내용]
이곳은 전남 진도군 병풍도와 관매도 사이 맹골수로 해역입니다.
여객선이 침몰한 전남 진도군 병풍도와 관매도 사이 이곳 ‘맹골수로’바다에는 크고 작은 배들이 분주히 오가고 있습니다.
세월호 침몰 현장에는 대형 크레인도 침몰 여객선 인양을 위해 대기 하고있습니다
전국에서 달려온 수중 잠수 봉사대원들도 해군과 해경의 잠수대원과 함께 실종자 수색작업에 전력을 다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시신이 잇따라 발견되는 가운데 고대하고 고대하던 생환 소식이 들려오지 않자 탑승자 가족들은 마음이 점점 타들어 갑니다.
사고소식을 듣고 앉아 있을 수만 없어서 팽목항까지 달려온 단원고등학교 2년 학생들입니다.
지금 이순간 차디찬 바다 속에 갇혀있을 친구들을 기다리며 말을 잇지 못하고 바다만 쳐다보고있습니다.
이곳 팽목항에는 탑승자 가족들 뿐아니라 전국에서 달려온 자원봉사자들도 희망적인 소식을 애타게 기다리고 있습니다
하염없이 쏟아지는 눈물을 억제하고 무사귀환을 위한 가족들의 애타는 기도는 곳곳에서 계속됩니다.
여객선이 침몰한 맹골수로 바다에서는 오늘도 희망을 안고 시간과 조류와의 사투가 계속되고 있습니다 .
KTV 국민리포트 유한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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