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이번에는 세월호 선장과 승무원을 조사하고 있는 서해지방해양경찰청 연결해 보겠습니다.
이충현 기자, 현재 조사상황 전해주시죠
이충현 기자 / 서해지방해양경찰청
기자>
세월호 이모 선장등 핵심 승무원 3명을 구속한 검경합동수사본부는 오늘도 관련 조사를 강도 높게 진행하고 있습니다.
수사본부는 선체 화물칸에 짐을 싣는 과정의 적법성과 선박직 선원들이 전원 생존한 것과 관련해서도 조사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와 함께 수사본부는 침몰 여객선 소속사인 청해진해운 기획관리부장을 참고인 자격으로 소환해 조사를 벌이고 있는데요, 해당 부장은 여객선 증축 의혹과 화물 과적 등 사고 후 제기된 각종 의혹과 관련한 회사의 전반 현황에 대해 진술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앞서 수사본부는 선장 이모씨를 도주선박 선장 가중처벌 조항을 적용해 유기치사와 과실 선박매몰, 수난구호법 위반, 선원법 위반 등 모두 다섯 가지 혐의로 구속했습니다.
또, 3등 항해사 박모 씨와 조타수 조모 씨에 대해서는 업무상 과실치사, 수난 구호법 위반 혐의로 구속하는 등 사고발생 닷새째인 오늘 까지 모두 3명이 구속됐습니다.
특히 구속된 3등 항해사는 사고가 난 '맹골수로' 해역에서 처음으로 조타지휘를 했던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경험이 적은 3등 항해사가 당시 조타지휘를 한 경위와 관련해서는"정해진 근무표 상 3등 항해사가 맡게 된 것"이라며 "선장이나 1·2등 항해사가 근무시간을 일부러 조정한 것은 아닌 것으로 파악됐다"고 밝혔습니다.
지금까지 서해지방해양경찰청에서 KTV 이충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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