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청와대는 엄숙한 분위기 속에 사고 상황 관련 정보를 실시간 모니터링 하고 있습니다.
청와대 연결해 자세한 소식 알아보겠습니다.
박성욱 기자!
기자>네. 청와대입니다.
앵커>
박근혜 대통령이 진도와 안산에 대한 특별재난지역 선포를 재가할 전망이라고요?
기자>
네. 청와대는 어느 때보다 엄숙한 분위기 속에 사고 상황 관련 정보를 모니터링 하고 있습니다.
박근혜 대통령은 오늘 오후 진도와 안산에 대한 특별재난지역 선정을 재가할 것으로 알려졌는데요.
민경욱 청와대 대변인은 정홍원 총리 주재의 특별재난지역 선포 관련 회의 후 건의가 이뤄지면 박 대통령이 이를 처리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습니다.
한편 박 대통령은 오늘 부활절 연합예배 메시지를 통해 침몰 사고 희생자 등에게 하나님의 위로의 손길이 함께 하시기를 기원한다고 밝혔습니다.
세계 각국의 위로 메시지도 이어지고 있습니다.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박 대통령에게 보낸 위로전에서 많은 어린이와 학생들이 포함되어 있는 세월호 여객선 침몰 희생자들에게 깊은 애도를 표한다고 전했습니다.
또 대통령님과 희생자 가족, 한국 국민들에게 충심의 위로를 드리며 부상자들의 조속한 회복을 기원한다고 덧붙였습니다.
프란치스코 교황은 공식 트위터를 통해 사고 희생자와 가족들을 위해 기도에 동참해달라고 밝혔습니다.
피에트로 파롤린 교황청 국무원장도 한국 천주교 주교회 강우일 주교에게 위로의 메시지를 전달했습니다.
엘리자베스 2세 영국 여왕도 모든 영국인이 희생자와 유가족들을 위해 기도하고 있다며 애도를 표했습니다.
청와대는 지금까지 45개 국가와 3개 국제기구가 세월호와 관련한 위로 메시지를 보내왔다고 밝혔습니다.
지금까지 청와대에서 KTV 박성욱입니다.
(KTV 국민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KTV 특보 (322회) 클립영상
- 이 시각 주요뉴스 2:25
- 선내 진입루트 5개 확보…구조·수색 '속도' 2:09
- '특별재난구역' 검토…교신내용 공개 1:54
- 진도 팽목항 현장…"야속한 하늘이여" 1:32
- 합동수사본부, 세월호 침몰사고 수사 계속 1:41
- 희생 학생·교사 발인…'눈물의 마지막 길' 2:07
- 희생 학생 추모…조문객 발길 이어져 1:25
- 세월호 침몰 현장…수색 작업 총력 2:49
- 靑 "특별재난지역 선포 이뤄질 듯" 1:50
- 희생자·유족 울리는 악플 '무관용 엄벌' 1:56
- "허위사실 유포 심각하게 우려…구조지원 최선" 3:17
- 무사귀환 염원 촛불기도 확산 1:54
- 진도 여객선 침몰사고 [대담] 14: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