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내용]
1
실종자 수색 구조 계속 루트 5곳 개척 선내 진입
세월호 부근 해역에 560여명의 잠수사가 투입돼 실종자 수색이 이뤄지고 있습니다.
범정부 사고대책본부는 "현재 진입 루트가 5곳이 개척돼 수색팀이 빠르게 선내로 들어갈 수 있는 상태" 라고 설명했습니다.
2
안산·진도 특별재난지역 선포할 듯 정 총리, 관계장관회의 주재
정홍원 국무총리는 오늘 오후 진도군청 범정부 사고대책본부에서 관계장관회의를 주재합니다.
이 자리에서 세월호 침몰 사고와 관련해 단원고가 있는 경기도 안산시와 사고가 발생한 전남 진도군을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하는 방안을 검토할 예정입니다.
3
당국, 선 가족동의 후 선체인양 "우선 구조에 진력하겠다"
실종자 가족들이 선체를 인양할 것인지 여부를 두고 깊은 고민에 빠진 것으로 전해지고 있습니다.
관계 당국은 실종자 가족들의 동의 없이는 세월호를 인양하지 않겠다는 방침을 세우고 구조에 집중하고 있습니다.
4
대조영함 병사 1명 끝내 숨져 구조지원 참여 중 다쳐
'세월호' 침몰 사고현장에 투입돼 해군 대조영함 내에서 작업 중 머리를 다쳐 의식불명 상태에 빠졌던 해군 병사 1명이 끝내 숨졌습니다.
윤 병장은 여객선 세월호 승객 구조와 탐색지원에 나선 해군 구축함 대조영함 소속으로 당시 지원 임무를 수행하다가 머리를 다쳐 치료를 받아왔습니다.
5
피해자 두번 울리는 악플 자정 촉구 포털사, 모니터링 강화
세월호 침몰 사고로 온 사회가 슬픔에 잠긴 가운데 인터넷 공간에서는 근거 없는 비방과 허위사실, 악성 게시물이 등장해 눈살을 찌푸리게 하고 있습니다.
포털사들은 세월호 사고 관련 뉴스와 게시물에 악성 댓글 등이 집중될 수 있다고 보고 집중적인 모니터링을 시행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6
봉사 손길 어어져 전국 5천여 명 봉사 참여
실종자 가족과 구조인력을 돕는 손길이 전국에서 이어지고 있습니다.
어제까지 244개 단체 5천여 명의 봉사자들이 시신 운구와 급식, 환경 정화 활동을 돕고 있는 것으로 전해지고 있습니다.
7
희생자 장례식 엄수 유족·학생들 참여해 슬픔 나눠
여객선 '세월호' 침몰사고로 희생된 단원고 교사들과 학생들의 장례식이 엄수됐습니다.
장례식에는 유족들과 학생들이 참석해 슬픔을 나눴습니다.
8
단원고 24일 수업 재개. 심리 치료 병행
여객선 침몰 사고로 임시 휴교에 들어갔던 경기 안산 단원고등학교가 다음주에 수업을 재개하기로 했습니다.
경기도교육청은 단원고등학교 정상화를 위해 목요일인 오는 24일부터 1학년과 3학년 학생들의 수업을 진행한다고 밝혔습니다.
교육청은 교과 수업과 함께, 정신적 충격을 받은 학생들의 심리 안정과 회복 프로그램을 병행할 계획이라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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