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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사귀환 염원 촛불기도 확산
등록일 : 2014.0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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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세월호 침몰사고로 숨진 희생자들을 애도하고 실종자들의 무사 생환을 기원하는 촛불 행사가 전국 곳곳에서 열리고 있습니다.

백미란 국민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사내용]

제발, 제발 살아서 돌아와 줘 엄마하고 부르며 뛰어와 줘 어둠을 밝힌 촛불마다 실종 학생의 생환을 기원하는 간절한 마음이 담겨있습니다.

안산시민과 단원고등학교 학생들의 촛불 집회가 밤마다 이어집니다.

아이들이 생존해 있길 바라는 희망의 끈을 놓지 않고 있습니다.

기울어진 배안에서 대기하라는 어른들의 말을 끝까지 따랐던 아이들은 우리아이들의 친구고 선배이며 후배입니다.

엄마 친구 아들이고 딸입니다.

안산시민들은 한마음으로 제발 살아 돌아오길 간절히 기원합니다.

안산시내 다른 학교 학생들도 꼭 살아 돌아와야 한다고 올 거라고 빌고 또 빕니다.

모두가 한마음으로 희생자들을 애도하고 실종된 친구와 선생님들이 제발 살아 돌아오길 두 손 모아 기원합니다.

아이들이 돌아오기만을 기다리는 빈자리는 선후배와 친구들의 염원이 담긴 희망 쪽지들이 지키고 있습니다.

교실에서 시작된 쪽지는 교내 곳곳 교문과 학교 담장에도 나붙었습니다.

하루 빨리 살아 돌아오기를 바라는 마음을 담은 촛불과 메시지는 전국으로 확산되고 있습니다.

서울과 세종시 등지에서도 실종자들이 살아 돌아오기를 바라는 간절한 염원을 담은 촛불집회가 열렸습니다.

아직도 많은 실종자가 배안에 남아있는 상황에서 온 국민이 한마음으로 아이들의 생환을 기원하고 실종자 가족의 아픔을 함께하고 있습니다.

국민리포트 백미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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