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대의 소방안전 전문 국제종합전시회인 대한민국 국제소방안전 박람회가 대구에서 최근 3일간 열렸습니다.
단정민 국민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사내용]
국내 유일의 소방안전산업 전문 전시회, 대한민국 국제소방안전박람회가 열리고 있는 대구 엑스콥니다.
소방방재청과 대구시가 공동 주최한 이번 전시회에는 세계 29개 나라에서 바이어 182명이 참가하고 신기술, 신제품 전시 부스도 870개나 되는 등 최대규모였습니다.
인터뷰> 남상호 / 소방방재청장
*말자막
"작년보다 여러나라가 참관해서 243개 수출업체가 참여를 해서 대성황을 이루었습니다."
화제 진압시 소방관들이 착용하는 첨단 소방복과, 산소통, 방독면 등 다양한 소화장비들이 눈길을 끕니다.
구조구급 품목으로는 기능이 보강된 소방차량과 장애인 구조차, 친환경 소방차 등이 선보였습니다.
무인 화재 진압로봇과 무인 심폐소생기구, 소방헬리캠 등 새로운 장비들도 관람객들의 시선을 사로잡았습니다.
인터뷰> 정혜원 / 대구시 달서구 성당로
"체험 하나하나 할때 마다 자세하게 설명해 주시고 또 안전교육까지 해주시니까 아이들한테 색다른 경험을 해줄 수 있던 것 같아서 좋은 경험이었습니다."
소방용품 할인마켓관에는 새로운 가정용 소화용품들이 많이 선보였습니다.
엑스코 앞 마당에서 벌어진 소방대원들의 침착하고도 일사분란한 유독물질 진압훈련은 관람객들에게 볼거리를 제공했습니다.
관람객들은 특히 무인 화재 진압로봇이 불을 끄는 모습에 깊은 관심을 보였습니다.
각종 소방장비 전시 외에도 행사장 곳곳에 마련된 각종 체험 프로그램도 관람객들에게는 좋은 안전교육이 됐습니다.
국제소방안전박람회는 회를 거듭할수록 국내 소방산업의 경쟁력과 국민의 안전의식을 높이는 산 교육장으로 자리잡아가고 있습니다.
국민리포트 단정민입니다.
(KTV 국민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