캠핑 열기가 식을 줄 모르고 확산되고 있습니다.
캠핑용품이 불티나게 팔리며 관련업계도 급성장하고 있습니다.
박선미 국민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사내용]
캠핑에 필요한 모든 용품이 한 곳에 모였습니다.
나홀로 캠핑족, 가족과 떠나는 캠핑까지 용도와 기간, 기상 여건 별로 맞춤형 캠핑 용품이 소비자의 마음을 잡고 있습니다.
가족과 함께 나온 사람들은 들뜬 마음으로 용품들을 꼼꼼하게 살펴봅니다.
인터뷰> 김철환 / 경기도 파주시
*말자막
"봄맞이로 신장비가 나와서 구경도 할 겸 아이들에게 캠핑 장비도 구경 시켜주려고 나왔습니다."
캠핑 용품 시장에도 개성과 실속 친환경 바람이 일고 있습니다.
대나무, 옥수수, 쌀 껍질로 100% 자연적이고 생분해가 가능한 에코소울라이프의 제품입니다.
이 용품들은 땅에 묻히면 자연적으로 분해돼 환경 오염 걱정이 없습니다.
캠핑과 산행을 준비하는 사람들은 자신에게 맞는 용품을 관심있게 살핍니다.
인터뷰> 김 균 / 경남 사천시
*말자막
"지리산 2박3일 종주 장비를 사러 왔어요. 가격도 저렴하고, 물건도 다양해서 괜찮아요."
많은 장비와 텐트 설치, 철거 등의 번거로움 때문에 캠핑을 망설였던 분들을 위한 글램핑도 관심을 모았습니다.
내부는 펜션과 비슷하면서 이동이 자유로워 찾는 사람이 늘어나는 추세입니다.
인터뷰> 임근재 / 글램핑코리아 대표이사
*말자막
"누구나 쉽게 이용할 수 있는 새로운 문화라 설명할 수 있습니다. 캠핑에 다양한 요소를 섞어서 새로운 문화를 발전시켜 나갈 생각입니다."
최근 몇년 사이에 우리나라 캠핑 인구는 급속도로 늘어나 2백만명을 이르고 있습니다.
한 해 캠핑 시장 규모도 6천억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되면서 올해 첫 대규모 국제캠핑페어에는 작년보다 두 배 이상 많은 134개 업체가 참여했습니다.
캠핑트렌드를 한 눈에 볼 수 있는 국제캠핑페어는 캠핑족들에게 필요한 제품을 알뜰하게 구매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됐습니다.
국민리포트 박선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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