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장애인들의 취업이 늘어나고는 있지만 아직도 상당수의 장애인들이 일자리를 얻는데 어려움을 겪는 것이 현실인데요.
여>
서울 관악구가 장애인을 돕기위해 특화사업을 펼쳐 좋은 성과를 거두고 있습니다.
이충옥 국민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사내용]
장애인들이 일터인 목공소에서 가구 마무리 작업에 분주합니다.
서울 관악구청의 지원을 받아 4년째 운영하는 목공방에선 지적 장애인 7명이 일합니다.
이들 장애인들의 얼굴은 홀로섰다는 자신감에 차있습니다.
인터뷰> 범진혁 / 서울 관악구 성현로
*말자막
"돈도 벌 수 있고 월급도 많이주고 대우도 잘해줘요."
목공방에서 만든 가구는 보건복지부 중증장애인 생산품으로 등록돼 후원자, 종교시설에 그쳤던 판로를 공공기관으로 넓혔습니다.
함께사는 세상은 이동 세차 사업인‘클린 투게더’도 운영합니다.
지적 장애인들과 작업팀장이 조를 짜 서울과 수도권에서 방문 세차도 해줍니다.
현장음>
*말자막
"많이 잘해줘요. 친형처럼요."
함께 움직이면서 서로를 마음의 이해하고 일을 한다는 보람도 느낍니다.
인터뷰> 오진규 / 서울 관악구 봉천로
"장애인 분들과 함께 일할 수 있어서 보람도 많이 느끼고 매우 즐겁습니다."
'나자로의 집'은 정신장애자들의 일자리 확충을 위해 '꿈드림 택배' 사업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택배회사와 계약을 맺어 대단지 아파트 배송물을 장애인들이 배달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박상호 시설장 / '나자로의집'
"사업을 통해서 장애인 분들이 더 많은 혜택을 받고 더 많은 장애인 분들이 일할 수 있는 일자리를 창출할 수 있도록 저희는 앞으로 노력하겠습니다."
취업이 쉽지 않은 장애인들을 위한 구청의 특화사업 덕분에 장애인 일자리가 늘고 함께사는 세상의 매출도 증가 추세에 있습니다.
인터뷰> 김준례 / 서울시 관악구청 생활복지과장
"장애인이 수행할 수 있는 사업 중 부가가치가 높은 사업을 개발하고 새로운 일자리를 발굴하여 장애인의 소득증대와 자립에 도움을 주고자 지속적으로 지원해 나갈 예정입니다."
구청은 특화사업과 함께 장애인 행정도우미와 주차단속원 50여명을 선발했습니다.
현장멘트>
어려운 환경을 극복한 장애인들이 자립을 할수 있도록 우리 모두 더 많은 관심을 가져야 할 때입니다.
국민리포트 이충옥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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