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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 침몰사고 엿새째 무인잠수로봇 투입…수색 계속
세월호 침몰사고 엿새째인 오늘, 합동구조팀은 무인잠수로봇를 투입해 밤새 수색 작업을 계속했습니다.
합동구조팀은 4층 선미 쪽에 있는 다중 이용 객실과 휴게실, 오락실까지 수색 범위를 넓힐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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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고 수습에 국제사회 공조 네덜란드 수상 구난 전문가 투입
미국의 원격조정무인잠수정이 사고 해역에 도착한 데 이어 오늘은 네덜란드의 수상 구난 전문가가 투입되는 등 사고 수습을 위해 국제사회의 공조가 이뤄지고 있습니다.
해경은 또 중국에 바지선 2척과 크레인 2대를 지원해달라고 요청할 예정이며 세월호를 설계한 일본 관계자들에게 현지로 와달라고 요청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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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 오너일가 등 40여 명 출금 금지 검·경합동수사본부, 본격 수사 착수
검찰은 세월호를 운행하는 청해진해운의 최대 주주인 유 모씨 등 2명과 청해진해운 김한식 사장에 대해 출국 금지 조치를 내렸습니다.
이번 사고와 관련한 검·경 합동수사본부와 검찰의 출국금지 대상은 40여명에 이르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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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도·안산, 특별재난지역 선포 복구비·생계안정비·심리상담비 지원
정부는 단원고가 있는 경기도 안산시와 사고가 발생한 전남 진도군을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했습니다.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되면 응급 대책과 재난구호, 복구 등에 필요한 중앙 정부의 특별 지원과 함께 각종 세금 감면과 납부 유예 혜택 등을 받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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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해진해운, 세월호 수명 10년 연장 세월호 담보로 120억원 대출
청해진해운이 금융감독원에 제출한 감사보고서를 통해 파악한 결과, 청해진해운이 노후화된 사고 선박을 수입해 몇 개월간의 개보수 과정을 거쳐 수명을 10년 이상 연장시킨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또 개보수 공사를 통해 세월호의 서류상 가치를 높인 뒤 세월호를 담보로 산업은행으로부터 120억원의 차입금까지 받은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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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SNS 유언비어' 수사 착수 허위사실 유포 자제 당부
경찰이 세월호 침몰사고와 관련해 SNS를 중심으로 떠돌고 있는 유언비어에 대해 수사에 착수했습니다.
경찰청은 수색 현장에 사체가 발견됐지만 정부가 인양을 막고 있다는 식의 사실이 아닌 글에 대해 작성자를 추적하는 등 수사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또 유언비어가 실종자 가족들에게 상처가 되고 있다며 허위사실 유포를 자제하고 현혹되지 말 것을 당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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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 침몰 사건 희상자 모레 합동 분향소 설치
침몰 사고로 희생된 안산 단원고등학교 학생들의 임시 합동분향소가 오는 23일 안산올림픽기념관에 설치됩니다.
경기도교육청은 단원고등학교 관계자와 학부모, 유족 등과 논의해 이같이 잠정 결정됐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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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도 사고 해역 가끔 구름 조류 느려서 수색 활기 기대
진도 부근 사고 해역은 오늘과 내일 가끔 구름이 많겠고 파도의 높이는 최고 1미터로 예측됩니다.
또 사고 해상이 내일부터 오는 26일 정도까지 바닷물 수위가 낮은 소조기에 포함돼 수색과 구조작업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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