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 국민이 기다리는 생존자 소식이 전해지지 않자 청와대도 안타깝고 무거운 분위기입니다.
박근혜 대통령은 오늘 오전 수석비서관 회의를 열어 세월호 관련 대책을 논의합니다.
청와대 연결해보겠습니다.
박성욱 기자!
기자>
네. 청와대입니다.
박 대통령이 수석비서관회의를 주재한다고요?
기자>
네. 그렇습니다.
박근혜 대통령은 잠시전 인 오전 10시부터 수석비서관회의를 주재하고 있습니다.
민경욱 청와대 대변인은 오늘 회의에서 세월호 관련 논의가 있을 것이고 수석비서관들의 보고내용도 세월호 침몰사고와 관련된 것 위주가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오늘 회의에서는 전반적인 정부의 상황 대응 점검과 향후 대응 방안 등이 논의될 전망입니다.
박 대통령은 김장수 국가안보실장에게 실시간 보고를 받으며 담당 수석과 정부 관계자에게 직접 전화를 걸어 지시를 내리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또 어제 정홍원 국무총리를 통해 건의된 안산과 진도에 대한 특별 재난지역 선포도 즉각 재가했습니다.
어제 오후 김기춘 비서실장 주재로 수석비서관회의가 있었는데요.
이자리에서 김 실장은 실종자 가족들에 대한 의료진 보충을 지시했다고 민경욱 청와대 대변인이 밝혔습니다.
민 대변인은 또 정부가 우왕좌왕하고 있다는 지적이 제기된 만큼 향후 이를 보완할 방안이 논의 됐다고 덧 붙였습니다.
지금까지 청와대에서 KTV 박성욱입니다.
(KTV 국민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KTV 특보 (324회) 클립영상
- 수색작업 총력…날씨 좋아 수색 활기 1:45
- 진도 여객선 침몰 사고 관련 브리핑 9:58
- 박 대통령, 수석비서관회의 주재…세월호 대책 논의 1:15
- 세월호 교신내용 공개…탈출 지시 없어 1:53
- 특별재난지역선포…혜택은? 1:29
- "허위사실 유포 심각하게 우려…구조지원 최선" 3:15
- 애타는 가족들…온정의 손길도 이어져 1:33
- 희생자·유족 울리는 악플 '무관용 엄벌' 1:52
- 선체 해제 후 잠수요원 투입 가능할까? 6:16
- NYT "탈출 선장, 세계 선박 운항의 수치" 2:35
- 안산시민 충격 속 무사 귀환 염원 [국민리포트] 2:5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