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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사본부, 기관장 등 4명 구속영장 청구
등록일 : 2014.0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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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 침몰 사고를 수사하고 있는 검경합동 수사본부는 항해사 3명과 기관장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했습니다.

또 어제 카카오톡 압수수색을 완료하고, 승선인원 400여명의 SNS 문자메시지와 동영상 등을 확보해 분석에 들어갔습니다.

서해지방해양경찰청 취재기자연결해 자세히 알아봅니다.

이충현기자...

기자멘트>

네, 서해지방해양경찰청에 나와있습니다.

앵커멘트 질문1>Q 구속영장 청구 내용은?

세월호 항해사와 기관장에 대한 구속영장이 청구됐다고요?

기자멘트>

그렇습니다.

세월호 침몰 사고를 수사하고 있는 검경 합동수사본부는

어제 세월호 1등항해사 강모씨와 신모씨, 2등항해사 김모씨와 기관장 박모씨 등 모두 4명에 대해 유기치사 혐의를 적용해 구속영장을 청구하고 체포해 조사했습니다.

합수부는 총책임자로 지명된 안상돈 광주고검 차장검사는 강씨 등은 승객을 보호할 지위와 역할을 이행하지 않아 대다수의 승객들을 숨지게 한 과실이 있다며 체포 배경을 밝혔습니다.

이와 함께 합수부는 선주를 포함한 주요 참고인 마흔네 명에 대한 출극 금지 조치도 내렸습니다.

이들에 대한 영장실질 심사는 오늘 오전 10시 30분 광주지방법원 목포지청에서 열릴 예정입니다.

앵커멘트 질문2>

어제 카카오톡 압수수색이 마무리 됐죠? 어떤 절차가 남은 건가요?

기자멘트>

네, 어제 압수수색에서 합수부는 승선객 400여명의 카카오톡 SNS 문자 메시지와 동영상 등을 확보해 분석에 들어간 상태입니다.

안상돈 차장검사는 내용이 워낙 방대한 데다 개인적인 메시지도 있어 현재 분류작업을 하는 중이며, 수사에 필요한 부분만 골라 살펴볼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검찰은 특히 승무원간 주고받은 문자와 승무원들이 지인들에게 보낸 내용을 집중적으로 살펴 사고 전후 상황을 파악하는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또, 카카오톡 내용과 함께 일부 선원들의 휴대전화 통화내역에 대해서도 분석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한편, 구속수사 과정에서 기관장 박 씨가 "배가 많이 기울어 기관실에 전화해 탈출을 지시한 다음 선원들만 다닐 수 있는 통로를 이용해 3층으로 내려가 선원들을 모두 만나서 그대로 밖으로 나가 해경 단정을 타고 탈출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합수부는 밝혔습니다.

한편, 민간잠수사를 자칭하며 모 종편방송에 출연해 세월호 침몰과 관련한 허위사실은 유포한 협의로 검거된 홍모를 상대로 경찰은 추가조사를 한 뒤 오늘 오전 중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입니다.

서해지방해양경찰청에서 KTV이충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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