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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도 팽목항 현장…'애타는 기다림'
등록일 : 2014.0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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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는 진도 팽목항 연결해 보겠습니다.

김유영 기자, 그 곳 상황 전해주시죠.

네, 팽목항에 나와 있습니다.

오늘 오전부터 사망자 수습 소식이 잇따르면서, 구조 소식을 기다렸던 가족들은 더욱 무거운 분위기 속에 사로잡혔습니다.

가족들은 사망자들의 인상착의와 현재 수색 상황을 살피기 위해 상황판 앞을 떠나지 못하고 있는 모습입니다.

오늘부터 팽목항에는 사망자들에 대한 신속한 검안 검시를 위해 간이 영안실이 설치될 예정입니다.

지금까지는 사망자 신원과 상태 등을 확인하기 위해 1시간 정도 떨어져있는 목포 병원까지 사망자를 이송했었는데요, 간이 영안실에 시신이 두 시간 정도 머물며 검안과 검시를 할 수 있게 한 겁니다.

하지만 가족들이 원하지 않을 경우, 시신을 인근 병원으로 이송시킬 계획이라고 대책본부 관계자는 전했습니다.

장례절차 논의는 희생자 가족 대표들과의 협의를 거쳐 오후에 결정될 것으로 보입니다.

가족대표자회의에서는 시신을 수습할 경우, 180구의 시신을 수용할 수 있는 임시 안치소를 마련해줄 것과 신원이 확인된 가족은 거주지에서 장례절차를 진행할 것, 합동 유골 임시 안치소는 안산시 와동 실내체육관으로, 임시분향소는 안산 올림픽 기념관, 정부지정 분향소는 안산화랑 유원지에서 하기로 건의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조금 전인 오후 2시경 조류의 세기가 약해지는 틈을 타 민관군 합동 수색팀은 1시간 가량 집중 수색 작업을 벌였습니다.

구조대는 선내 3층 식당과 4층 객실을 집중 수색했는데요, 앞으로 사흘동안 잠수요원을 대거 투입해 혹시 있을지 모를 생존자 찾기에 주력할 계획입니다.

지금까지 전남 진도군 팽목항에서 KTV 김유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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