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 침몰사고에 대해 우리 국민들은 모두 함께 안타까움과 슬픔을 나누고 있는데요, 이번 사고 피해자들을 돕기 위한 기부 물결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노은지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사내용]
전국재해구호협회는 국내 주요 포털들과 함께 세월호 침몰사고 피해자 돕기 모금 활동을 벌이고 있습니다.
네이버에서는 기부 사이트인 해피빈을 통해 모금을 진행 중인데, 참여 인원이 7만 명을 넘었고 벌써 2억여 원이 모였습니다.
마찬가지로 자체 기부 사이트 희망해에서 모금을 진행하고 있는 다음에서도 4만여 명이 1억 원 넘게 기부했습니다.
전국재해구호협회가 직접 운영하는 희망브리지 사이트에서도 문자와 ARS, 계좌 송금 등을 통한 모금 활동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전화 INT> 홍선화 대외협력팀장 / 전국재해구호협회
"피해자 가족과 그리고 유족들, 또 생존자 가족들, 구조에 참여한 모든 분을 위해서 다양하게 쓰일 예정입니다."
사고가 일어난 전남의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서는 사랑의 열매 홈페이지에서 모금을 진행 중입니다.
연예계와 체육계 스타들도 기부 행렬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지난주 이미 1억 원을 기부한 LA다저스의 류현진 선수는 세월호 피해자 돕기 사인회를 열고, 그 수익금도 기부했습니다.
피겨여왕 김연아 선수도 1억원을 냈고, 하지원과 송승헌, 정일우 등 연예계 스타들의 기부 릴레이가 이어졌습니다.
KTV 노은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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