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가 침몰된 현장에는 목숨을 건 구조작업이 숨가쁘게 진행되고 있습니다.
사고해역 현장 모습을 김용민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기사내용]
세월호가 침몰한 진도 앞바다에서는 바지선과 크레인 등 구조 수색을 위한 배들이 분주하게 움직입니다.
바지선은 세월호가 침몰한 지역의 한 가운데 돛을 내려 작업을 진행중입니다.
구조 수색 작업에는 청해진 함도 투입됐습니다.
본래 잠수함 구조함인 청해진함은 현재 잠수사 지원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잠수병을 치료하기 위한 감압챔버도 마련돼 있습니다.
INT> 장진홍 중령 / 해군 해난구조대 구조팀장
"작전에 투입되는 잠수사들의 거주공간과 잠수병이 생겼을 때 잠수병을 치료할 수 있는 의료지원태세를 갖추고 있습니다."
수색작업에 투입되는 잠수요원들이 산소통과 장비들을 꼼꼼하게 챙깁니다.
하루 3,4 번 정조 시간에 맞춰 잠수사들은 쉴틈 없이 바다에 뛰어듭니다.
INT> 박주금 상사 / 해군 해난구조대
"평소때보다 조류가 많이 약했고 시정도 더 좋았다. 앞으로 마지막 실종자 구할 때까지 최선을 다하겠다"
해가 저물면서 오징어배의 조명이 켜집니다.
밝게 켜진 조명 덕분에 야간 구조 작업도 무리 없이 진행됩니다.
한 명의 실종자라도 꼭 찾겠다는 잠수사들의 작업은 지금 이 순간에도 계속되고 있습니다.
KTV 김용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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