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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 침몰 사고 8일째 실종자 수색 작업 계속
세월호 침몰 사고가 발생한지 8일째인 오늘도 실종자 수색 작업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실종자가 많을 것으로 추정되는 3층 4층 객실 수색이 진행되면서 밤사이 시신을 추가로 수습해 사망자는 120명을 넘어섰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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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도 부근 해역 맑은 날씨 '소조기' 내일까지 물살 약해
오늘 진도 부근 해역은 대체로 맑겠고 파도도 최고 0.5미터로 잔잔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어제에 이어 오늘도 조류의 흐름이 가장 느려지는 소조기 기간인 덕분에 정조시간 외에도 물살이 약해서 종일 수중작업이 가능할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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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원고 희생자 합동분향소 안산 올림픽 기념관에 마련
단원 고등학교 희생자들을 추모하기 위한 임시 합동분향소가 안산 올림픽 기념관에 마련됐습니다.
공식 합동분향소는 오는 29일 안산 화랑유원지에 설치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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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해진해운 관계사 세무조사 착수 주식회사 천해지 포함 4곳
청해진해운의 실소유주인 유병언 전 세모그룹 회장 일가족에 대한 관계 당국의 전방위 수사가 시작된 가운데 국세청이 청해진해운 관계 회사들에 대한 특별세무조사에 착수했습니다.
세무조사 대상은 청해진해운의 최대주주인 주식회사 천해지를 포함해 모두 4곳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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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청해진해운 선원 연수비 총 54만1천 원 지출…'쥐꼬리'
세월호의 선사인 청해진해운의 감사보고서를 보면, 청해진해운은 지난해 선원들의 연수비 명목으로 총 54만 1천 원을 지출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는 지난해 광고 선전비로 쓰인 2억 3천만 원이나 접대비로 쓰인 6천 60만 원과 비교해 훨씬 적은 액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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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바마, 아시아 4개국 순방길 올라 방한 때 '세월호 참사' 지원 약속 예정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현지시간으로 어제 일본과 한국, 말레이시아, 필리핀 4개국 순방길에 올랐습니다.
한국은 오는 25일 오후부터 1박 2일 일정으로 찾을 예정으로, 방한 때 세월호 침몰 사고와 관련해, 미국민을 대표해 애도를 표하고 미국 정부의 구조와 수색 지원을 약속할 예정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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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적절 언행 '물의' 목포해경 간부 직위해제
해양경찰청은 세월호 침몰 사고를 둘러싸고 부적절한 말과 행동을 한 목포해양경찰서 한 간부를 직위해제했습니다.
이 목포해경 간부눈 해양경찰의 세월호 침몰 사고 초기 대응이 미진하지 않았느냐는 취재진의 질문에 80명을 구했으면 대단한 것 아니냐고 말해 물의를 빚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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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부 "진로체험은 지역내에서" 안전매뉴얼 2학기 학교 보급
교육부는 중·고등학교의 진로체험활동 시 안전 유의 사항을 담은 진로체험 안전매뉴얼을 개발해 2학기에 일선 학교에 보급할 계획입니다.
교육부는 또 일선 학교에 장거리 이동을 하지 않고 지역 내에서 진로체험 활동을 하도록 주문했습니다.
지금까지 이 시각 주요뉴스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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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시각 주요뉴스 2: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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