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V 국민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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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 침몰 사고 열흘째 실종자 구조·수색 계속

세월호 침몰 사고가 발생한 지 열흘이 흘렀지만 구조와 수색 작업은 계속되고 있습니다.

민관군 합동구조팀은 밤사이 수색 작업에서 시신을 추가로 수습해 사망자는 180명을 넘어섰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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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간 잠수사·다이빙 벨 투입 실종자 가족들 요구 수용

이주영 해양수산부 장관과 최상환 해양경찰청 차장은 당분간 팽목항 현지에서 실종자 가족과 대기하면서 수색 상황을 실시간으로 보고 받는 등 현장에서 지휘하기로 했습니다.

또 실종자 가족들의 요구에 따라, 민간 잠수사와 다이빙 벨을 사고 현장에 투입해 잠수사들이 장시간 물 속에 머물면서 수색 작업을 할 수 있도록 할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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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해진해운 소속 오하마나호 압수수색 수사본부 "세월호와 유사한 구조"

세월호 침몰 사고를 수사하고 있는 검.경 합동수사본부가 청해진해운 소유 선박인 오하마나호를 전격 압수수색했습니다.

수사본부는 세월호와 같은 항로를 운항하는 오하마나호가 세월호와 유사한 구조라는 점에서 비상 대피 훈련과 승객 구호 장비 등을 확인하기 압수수색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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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병언 관련 계열사 불법 외환거래 조사 국세청·관세청 조사 동참

청해진해운의 실소유주인 유병언 전 세모그룹 회장 일가족과 관련된 모든 계열사를 상대로 외국환거래 위반 여부를 조사하기로 했습니다.

특히 국세청과 관세청까지 조사에 동참해 불법 외환 거래뿐만 아니라 역외 탈세 전반이 드러날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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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 승객 구조 중 숨진 승무원 의사자 지정 추진

세월호 침몰 당시 승객을 구하려다 함께 숨진 것으로 알려진 승무원 김모 씨와 정모 씨에 대해 의사자 지정이 추진됩니다.

인천시는 올 가을 결혼을 앞두고 있던 두 사람의 장례 절차가 마무리됨에 따라 보건복지부에 의사자 지정을 신청하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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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 여파… 다른 사고도 '조심' 전국 학교 화재 대피 훈련

교육부는 전국 시·도 교육청과 대학에 각 학교 기숙사 건물의 소방 안전 점검과 입주 학생 화재 대피 훈련을 시행하고 미흡한 점을 보완하라고 주문했습니다.

세월호 승무원들이 평소 대피 훈련을 거의 받지 않았던 것으로 알려지면서 사고 예방을 위한 현장 훈련의 중요성이 강조된 데 따른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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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오바마 대통령 방한 박 대통령과 한·미 정상회담

박근혜 대통령은 오늘 오후 방한하는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하고 북핵 문제를 집중 논의합니다.

박 대통령은 일본 국빈 방문을 마친 오바마 대통령이 한국에 도착해 청와대를 방문하면 공식 환영식을 개최한 뒤 1시간 동안 정상회담을 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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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대체로 맑음 진도 해상 내일 밤부터 비

오늘 전국이 대체로 맑겠고 낮 최고 기온은 22도에서 28도로 어제보다 조금 높겠습니다.

진도 부근 해역도 오늘은 맑고 파도도 최고 1미터로 예상되지만, 내일은 구름이 많다가 낮부터 차차 흐려져 밤에는 비가 내릴 것으로 전망됩니다.

지금까지 이시각 주요뉴스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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