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들이 많이 거주하는 해외 곳곳에서도 세월호 희생자들을 추모하기 위한 분향소가 차려졌습니다.
워싱턴에서는 동포사회가 희생자 돕기 모금운동에 들어갔습니다.
홍서희 외신캐스터입니다.
[기사내용]
미국 버지니아주의 애난데일.
워싱턴 일대 한인들이 이곳에 세월호 침몰사고 희생자를 추모하는 분향소를 설치하고 분향식을 가졌습니다.
세월호 희생자들을 추모하기 위한 분향소가 해외 한인 사회 곳곳에 잇따라 설치되고 있습니다.
함께 아픔을 나누려는 해외 동포들은 분향소를 만들어 간절한 마음을 전했습니다.
녹취:린다 한, 워싱턴한인연합회장
(**말자막)
한인들은 세월호 침몰사고의 희생자와 유가족들과 아픔을 함께하며 도움이 필요하다면 적극적인 모습으로 앞장설 것을 다짐하는 바입니다.
이와 함께 기금모금함 설치해 희생자 가족을 돕기위한 후원 성금도 모금하고 있습니다.
교민들이 가장 많은 캘리포니아 로스앤젤레스 총영사관 앞에도 분향소가 마련돼 교민들이 언제든지 조문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희생자를 추모하는 기도회와 집회도 잇따라 열리고 있습니다.
엘에이에선 교민들 뿐만 아니라 다양한 인종의 현지인들이 참석한 가운데 무사귀환을 염원하는 기도회도 열렸습니다.
미국 교민 사회에서는 애도와 기원의 글이 벽에 나붙기도 했습니다.
간절함이 담긴 애도의 물결은 국경을 넘어 해외로 퍼져 나가고 있습니다.
KTV 홍서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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