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침몰 열흘째…다이빙벨 첫 투입
등록일 : 2014.0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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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 침몰사고 열흘째, 안타까운 시간이 흘러가고 있는데요.

잠시 뒤 가족들이 줄기차게 요구한 다이빙벨이 사고 현장에서 투입될 것으로 보입니다.

사고대책본부가 마련된 진도군청 연결해 봅니다.

유진향 기자 현재 상황 전해주시죠.

네, 잠수요원들의 수색작업을 도울 다이빙벨이 사고해역에 대기 중 입니다.

다이빙벨은 잠수사들이 장시간 물속에 머물러 수색 작업을 돕게 해주는 장빈데요.

잠수요원 서너 명이 한팀을 이뤄 1시간 넘게 작업을 진행할 수 있습니다.

어제 실종자 가족들이 다이빙벨 투입을 강력히 요청하면서 투입이 전격 결정됐는데요.

조만간 투입이 이뤄질 것으로 보입니다.

오늘은 모두 88명의 잠수요원이 투입됩니다.

설치된 가이드라인을 따라 두명씩 내려가서 작업을 하게 되는데요.

현재 5개 정도의 가이드라인이 설치됐기 때문에 모두 10명 정도가 동시에 작업할 수 있습니다.

깊은 수심에서는 수상에서 공기를 주입하는 방식으로 ?은 수심에서는 공기통을 메고 가는 스쿠버 방식으로 수색 작업을 이원화 합니다.

기상 상황은 작업하기에 좋은 편 입니다.

현재 이곳 날씨는 맑고 파고도 1미터로 잔잔한데 시간이 지날수록 유속이 빨라지고 있습니다.

특히 내일은 비까지 예보돼 있어서 오늘 수색 작업에 더 속도를 내야 하는 상황입니다.

내일 새벽에는 미 해군의 전문 구조함인 세이프가드함도 현장에 도착해 수색구조활동을 돕습니다.

세이프가드함은 후방에서 구조와 시신 유실방지 작업을 지원합니다.

수색작업 현장에는 미국과 네덜란드, 영국에서 온 구조 전문가들이 수색 활동에 대해 조언하고 있습니다.

사고지점에서 흘러나온 기름띠가 인근 해역으로 이동하고 있는데요.

대책본부는 방제정 등 31척의 선박을 동원해 방제작업을 벌이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시신 수습이 늘면서 실내체육관에 모여있는 가족들이 팽목항으로 이동하고 있는데요.

대책본부는 가족들의 불편함이 없도록 팽목항에 가족대기실과, 신원확인소 등 편의시설을 늘리기로 했습니다.

지금까지 사고대책본부가 마련된 진도군청에서 KTV 유진향입니다.



(KTV 국민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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