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대통령과 오바마 대통령은 한미정상회담 이후 공동기자회견을 가졌습니다
공동기자회견 내용 들어보겠습니다
북한이 최근 핵실험 가능성까지 공공연하게 언급을 하면서 추가 도발을 위협하고 있는 위중한 상황에서 오바마 대통령의 방한은 북한의 도발을 용납하지 않겠다는 단호한 메시지가 될 것입니다.
오바마 미국 대통령 우리 한·미 동맹은 아시아 안보의 중심축이고 또 우리는 이 나라를 지키는 한국인들과 미국인들의 용기에 의해서 단결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대한민국 국민들에 대한 미국의 의지는 절대 흔들리지 않을 것입니다.
저와 오바마 대통령은 북한의 핵과 미사일이 위협이 고조되고 있는 안보환경을 고려해서 현재 2015년으로 되어 있는 전작권 전환의 시기와 조건을 재검토해 나갈 수 있다는데 의견을 같이 했습니다. 아울러 한·미 양국은 북한의 핵과 미사일 위협에 보다 효율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역량도 강화해 나가기로 하였습니다.
오바마 미국 대통령 오늘 우리는 우리 한·미 동맹을 현대화 하면서 미사일 방어시스템의 상호 운용성도 개선하기로 합의하였습니다.
또 박근혜 대통령께서 제안하고 제가 합의한 것은 이지역의 계속 변화하는 안보 상황을 고려하고 또 북한의 핵과 미사일 위협을 고려했을 때 2015년 전작권 전환 시기를 재검토 할 것이다라고 합의하였습니다.
저는 한반도 평화통일 기반을 구축하기 위한 노력으로 지난 달 드레스덴에서 발표한 구상에 대해 설명하였습니다. 지난 2012년 서울에서 오바마 대통령께서 말씀하셨듯이 남북한에 주민은 필연적으로 하나의 자유로운 국민이 되어야 합니다. 인류 역사의 발전 과정에 비추어 볼 때 남북 사이의 대립과 불신, 사회 문화적 차이의 장벽은 결국 무너져 내릴 것입니다.
오바마 미국 대통령 아까 박근혜 대통령께 제가 말씀드린 것은 미국은 한국민의 통일에 대해서 열망을 지지한다는 점입니다.
또 박근혜 대통령께서 방금 드레스덴에서 또 말씀하셨던 통일의 비전, 즉 전쟁과 핵무기로부터 자유로운 한반도의 비전을 지지합니다.
저와 오바마 대통령은 한·미 FTA에 이어 향후 TPP를 통해서도 양국 간 더 광범위한 협력이 가능할 것이라는데 공감하고 우리나라의 TPP 참여 문제 관련해 긴밀히 협의해 나가기로 하였습니다.
양국의 에너지 관련 기업과 전문가들은 청정에너지와 셰일가스 분야에서 협력을 강화해 오고 있습니다. 양국의 과학자들은 IT, 첨단 제조업과 극지, 우주 탐사 등의 분야에서 함께 연구하며 한·미 파트너십을 새로운 영역으로 확대해 나가고 있습니다.
오늘 박근혜 대통령과 나는 한·미 FTA를 어떻게 하면 완전히 시행할 수 있는지에 대해서도 논의했습니다.
이것은 환태평양 파트너십 즉 TPP의 높은 수준을 충족시키는데도 도움이 될 것입니다. 대통령님 다시 한 번 파트너십을 감사드리고 또 한·미 동맹 강화에 대한 노력 감사드립니다.
(KTV 국민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