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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 침몰 사고 11일째 사고 해역 조류 거세 수색 '난항'
세월호 침몰 사고로 인한 실종자 구조와 수색 작업이 11일째 이어지고 있습니다.
그러나 진도 사고해역에서는 바람이 거세게 불고 조류도 강해져 실종자 수색에 난항을 겪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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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종자 유실 우려 사고 해역 외곽 수색 강화
세월호 희생자들의 시신이 유실되는 것을 막기 위해 사고 해역 외곽까지 수색 범위가 확대됩니다.
정부합동 사고대책본부는 수색 작업이 장기화하고 기상마저 악화됨에 따라 서해 어업관리단 지도선 3척을 투입해 사고해역으로부터 최대 60킬로미터까지 수색 범위를 확대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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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유병언 전 회장 측근 조사 유 전 회장 일가 횡령·배임 혐의 추궁
세월호를 운영하는 청해진해운의 실소유주로 의심받는 유병언 전 세모그룹 회장 일가의 비리 의혹을 수사하고 있는 검찰이 유 전 회장 측근을 조사하는 등 수사 속도를 높이고 있습니다.
인천지방 검찰청 특별수사팀은 유 전 회장의 핵심 측근이자 세모의 대표인 고 모 씨를 상대로 오늘 새벽까지 유 전 회장 일가의 횡령과 배임 혐의 등에 대해 집중 추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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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종자 가족 원하면 전담 공무원 배치 희생자 이송부터 장례까지 지원
범정부 사고대책본부는 희생자 가족이 희망하면 가족별로 전담 공무원을 배치할 방침이라고 밝혔습니다.
대책본부는 오늘 브리핑에서 희생자 가족과 공무원을 1대 1로 연결해 희생자 이송부터 장례에 이르기까지 전 과정을 일관되게 지원하기로 했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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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생 학생 27명 장례식 엄수 단원고 희생 학생 110명 안치
오늘단원고 희생 학생 스물 일곱 명의 장례식이 엄수됐습니다.
지난 20일부터 오늘까지 장례식을 마치고 추모공원에안치된 학생 수는 모두 백 열 명으로 늘어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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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고 규명, 정확한 자료 확보가 관건" 교수 등 전문가 11명 자문단 구성
세월호 침몰 사고에 대한 원인 규명을 위해 교수와 연구원, 해운업체 CEO 등 전문가들로 구성된 자문단이 첫 회의를 열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습니다.
허용범 자문단 단장은 침몰 원인을 판단하려면 자료가 정확한 지 다시 확인해야 하기 때문에 최소 한 달 보름 이상 걸릴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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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바마 대통령, 1박 2일 방한 마치고 떠나 오늘 오전 한·미 연합사령부 방문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은 한국 방문을 마치고 아시아 순방 세 번째 방문국인 말레이시아로 떠났습니다.
오바마 대통령은 오늘 한미 경제인 초청 조찬간담회와 박 대통령과 한미 연합사령부 방문 등으로 이틀 간의 방한 일정을 마무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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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평양 주재 스웨덴 대사관과 접촉 중" 북한에 미국인 관광객 1명 억류
북한이 미국인 관광객 한 명을 억류하고 있다고 발표한 것과 관련해 미국 정부는 평양 주재 스웨덴 대사관과 접촉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젠 사키 국무부 대변인은 정례 브리핑에서 미국 정부는 미국 시민권자가 북한에 억류됐다는 보도 내용을 알고 있다며 현 시점에서 공유할 추가 정보는 없으며 이번 보도와 관련해 스웨덴 대사관과 접촉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지금까지 이 시각 주요뉴스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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