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 참사와 관련해 교수와 연구원등 전문가 들로 구성된 자문단 회의가 처음으로 열렸습니다.
시간이 더 소요되더라도 자료 수집과 입력에 정확성을 기한다는 방침입니다.
보도에 이충현 기자입니다.
학계 교수진과 연구원, 해운업체 CEO등 선박과 해양전문가 열 한 명으로 구성된 자문단과검경합동수사본부는
다소 시간이 더 소요되더라도 정확한 자료를 수집하고 입력해야한다는데 같은 입장입니다.
허용범 자문단장은 결과를 정확하게 얻기위해서는 최초 입력되는 자료가 정확해야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정확한 자료인지 확인하는 과정등을 감안했을때 적어도 한달 반 이상은 시간이 걸릴 것으로 내다보고 있습니다.
모의실험은 한국해양과학기술원 선박플랜트연구소와 서울대 조선공학연구소에서 맡을 예정입니다.
자문단은 선체가 빨리 방향을 틀게된 원인과, 키 조작에 대한 실수는 없었는지 등 서너개 분야에 대해 분석을 실시할 방침입니다.
특히, 두 연구소는 이번 세월호 침몰사고 원인을 규명엔 지난 마우나오션 리조트 붕괴사건 때 사용됐던 컴퓨터 프로그램을 활용할 예정인 것으로 전해지고 있습니다.
모의실험이지만 사고원인을 밝히는데 상당한 역할이 기대되는 이유입니다.
한편, 검경합동수사본부는 어제 밤 11시 50분 쯤 조타수 박모씨와 오모씨, 조기장 전모씨와 조기수 김모씨등 네명을 유기치사와 수난구호법 위반 혐의로 사전구속영창을 청구하는 등.
세월호 핵심승무원 열다섯 명 가운데 열 한명이 구속된데이어 남은 승무원들도 사법처리를 받게 됐습니다.
KTV 이충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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