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도 팽목항 현장…'다이빙 벨' 재투입 될 듯
등록일 : 2014.0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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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종자 가족들의 애타는 기다림은 벌써 열 나흘째입니다.
진도 팽목항 연결해보겠습니다.
표윤신 기자!
네, 팽목항에 나와있습니다.
기상여건은 어제보다 좋습니다.
오전 중에 빗방울이 오락가락 하겠지만, 점차 맑개 개는 가운데 낮부터 비는 멈출 전망입니다.
문제는 물살입니다.
오늘부터 나흘 정도 유속이 가장 빠르다는 사리 때인데요, 사리 때는 물살이 평소의 1.5배 정도 거세기 때문에 구조와 수색이 쉽지만은 않을 전망입니다.
오늘 정조기는 오전 8시에 이어 낮 1시에 한 차례 더 있고, 이때를 안팎으로 1시간 가량 구조와 수색작업이 집중 진행됩니다.
이런 가운데, 다이빙벨이 재 투입 됩니다.
다이빙 벨을 실은 수색대는 오늘 오전 6시 쯤 실종자 가족, 취재진들과 함께 사고 해역으로 출발했는데요.
물살 등여건에 따라 오늘 낮 12시 또는 오후 4시 쯤 다이빙벨을 투입해 잠수부들의 구조작업을 돕는다는 계획입니다.
지금까지 진도 팽목항에서 KTV 표윤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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