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해진해운 대표 피의자신분 검찰 출석
등록일 : 2014.0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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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 선사인 청해진해운 대표가 피의자 신분으로 검찰에 출석했습니다.
검찰은 비자금 조성에 관여했는지 집중 추궁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김용민 기자입니다.
[기사내용]
청해진해운 김한식 대표가 유병언 전 세모 회장 비리와 관련해 검찰에 출석했습니다.
인천지검 특별수사팀은 김 대표를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했습니다.
김 대표는 청해진해운에서 유 전 회장 일가에 돈을 보냈는지, 유 씨의 지시를 받았는지에 대한 취재진의 질문에 아무런 답변을 하지 않았습니다.
김 대표는 아이원아이홀딩스의 감사를 지내다 최근 물러난 인물로 검찰은 유 전 회장 일가의 수백억 원 대 횡령과 배임 등에 깊이 개입했을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검찰은 특히 유 전 회장 일가의 경영 개입 여부와 유 전 회장 일가에 돈을 빼돌리는 과정에서 회사에 손해를 입혔는지 여부를 추궁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또 유 전 회장의 사진 작품을 구매하는 방식으로 비자금 조성을 도왔는지 등을 집중 조사할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검찰은 김 대표의 소환을 시작으로 유 전 회장 일가 등 핵심 관계자에 대한 조사에 나설 예정입니다.
KTV 김용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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