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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 시도 지자체에서도 별도의 분향을 마련해 운영하고 있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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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광장에 마련된 합동분향소에는 어제에 이어 오늘도 조문객들의 발길이 이어졌습니다.
김현아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사내용]
미안합니다.
그리고...잊지 않겠습니다.
국화꽃 한 송이를 바치고 머리 숙여 희생자들을 추모합니다.
안타까운 마음에 흐르는 눈물을 주체할 길이 없습니다.
세월호 침몰사고 희생자들의 안타까운 죽음을 추모하고 그들의 넋을 달래기 위한 시민들의 발길은 오늘도 계속됐습니다.
서울광장에 마련된 합동분향소에는 오늘 오전까지 2만 5천여 명의 추모객들이 다녀갔습니다.
김형기 / 서울시 동대문구 -첫번째 인터뷰
"현실이 너무 생각할수록 기가 막힌 일이기 때문에 조문이라도 와야 조금이나마 위로가 될 수 있지 않을까..."
'소망과 추모의 벽'에 미안하고 안타까운 마음을 담아 한 자 한 자 정성껏 써내려 갑니다.
노란 리본에도 간절한 염원과 다짐을 담았습니다.
조정은 / 경기도 양주시 -세번째 인터뷰
"아이들이 좋은 곳으로 가서 그 곳에서 못 다 이룬 꿈을 다 이룰 수 있고 이제는 행복했으면 좋겠다고..."
서울광장 합동분향소는 오전 7시부터 오후 11시까지 운영되지만, 이 시간 외에도 자유롭게 분향할 수 있습니다.
어제부터는 전국 17개 광역시와 도청 소재지에도 합동분향소가 마련돼 애도와 추모물결은 전국 각지로 확대되고 있습니다.
이들 합동분향소는 안산에서 합동영결식이 엄수되는 당일까지 운영될 예정입니다.
KTV 김현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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