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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 합동분향소 이외에 전국 광역자치단체 17곳에도 합동분향소가 설치 됐는데요.
정부는 각 시군까지 분향소를 설치하지 않은 이유에 대해 차분하고 검소한 분위기 속에 추모분위기를 이어가기 위한 조치라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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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민들이 원할 경우에는 시군 단위에서도 자율적으로 분향소를 설치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유진향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사내용]
세월호 희생자들을 추모하기 위한 전 국민의 애도 물결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서울을 비롯한 전국 17개 광역시와 도청 소재지에는 1개소의 합동 분향소가 모두 설치돼 시민들이 조문하고 있습니다.
정부는 지역사회를 대표하는 이들 지역에 합동분향소를 설치한 이유에 대해 검소하면서도 내실있게 운영하기 위해서라고 밝혔습니다.
또, 시군에서도 주민들이 원할 경우 자율적으로 합동분향소를 설치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된 안산시와 경기도에는 20억원의 특별교부세를 지원 했습니다.
경기도와 안산시는 정부에 120억원의 특별교부세 지원을 요청했는데, 정부는 자원봉사자 급식비 등 생자 가족의 편의를 위한 지원 비용에 우선 사용하도록 20억원을 긴급히 지원했다고 밝혔습니다.
나머지 재난 수습비용은 특교세가 아닌 국비로 지원할 계획입니다.
희생자들의 장례비와 부상자 치료비도 국비로 지원됩니다.
정부는 관계부처간 협의를 통해 세부 지원기준을 마련할 계획인데 그 이전에 소요되는 비용은 지자체의 지급보증을 통해 우선 조치하고 사후에 국비로 정산할 예정입니다.
현재 희생자 장례비의 경우 경기도와 경기도교육청에서 예비비를 활용해 장례절차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KTV 유진향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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