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바로가기 메뉴바로가기 전체메뉴 바로가기

이 누리집은 대한민국 공식 전자정부 누리집입니다.
공식 누리집 주소 확인하기
go.kr 주소를 사용하는 누리집은 대한민국 정부기관이 관리하는 누리집입니다.
이밖에 or.kr 또는 .kr등 다른 도메인 주소를 사용하고 있다면 아래 URL에서 도메인 주소를 확인해 보세요
운영중인 공식 누리집보기
2024 정부 업무보고 국민과 함께하는 민생 토론회 바로가기

공통뷰

선사대표 영장청구 방침…한국선급 수사도 '급물살'
등록일 : 2014.04.30
미니플레이

세월호 선사인 청해진해운에 대한 수사도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검찰이 선사 대표를 강도높게 조사했는데 조만간 영장이 청구될 것으로 보입니다.

여정숙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기사내용]

세월호 선사인 청해진해운의 김한식 대표가 검찰에 소환돼 11시간 동안의 강도 높은 조사를 받았습니다.

검찰은 김 대표가 유 전 회장 일가의 수백억대 횡령과 배임, 조세포탈 등 혐의에 연루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유 전 회장 측근으로 알려진 김 대표는 2010년부터 2년간 세모의 감사를 맡았고, 지주회사 아이원아이홀딩스의 감사를 지내다가 최근 물러났습니다.

검찰은 김 대표를 상대로 유 전 회장 일가가 청해진해운과 계열사의 경영과 의사결정에 관여했는지, 유 전 회장 일가를 지원하는 과정에서 회사의 손실은 없었는지 등을 집중 추궁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검찰은 조사 결과를 검토한 뒤 이번주 중 김대표에 대해 사전구속영장을 청구할 방침입니다.

이와 함께 선박 검사와 인증을 담당하는 한국선급 비리 수사도 급물살을 타고 있습니다.

부산지검은 한국선급 임직원들의 선박 설계와 관련한 비리 혐의를 포착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특히 한국선급의 한 본부장이 2011년 관계공무원 여러명에게 수백만원 상당의 상품권을 제공한 단서를 잡고 수사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특별수사팀은 한국선급 전 현직 임원들이 자신의 성과금이나 상여금을 부풀리는 수법으로 비자금을 만들어 공무원과 정치인들에게 로비를 벌인 것으로 보고 이들의 계좌를 분석하고 있습니다.

KTV 여정숙입니다.



(KTV 국민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