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
조금전 오전 10시부터 박근혜 대통령 주재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진행되고 있습니다.
여>
향후 5년 동안의 국가재정 운용계획을 수립해 내년도 예산안 편성에 반영하게 되는데요.
청와대 연결해 자세한 내용 알아보겠습니다.
박성욱 기자!
기자>
네. 청와대입니다.
남>
국가재정전략회의 주요 내용 전해주시죠.
기자>
네. 국가재정전략회의는 향후 5년 동안의 국가재정 방향을 논의하는 회의입니다.
이를 통해 내년도 예산안 편성의 방향도 정해지는데요.
오늘 회의에서는 재정건전성을 지키기위한 원칙을 성립하고 3년간 600여개 유사 중복 사업을 통폐합하는 등 전면적 재정혁신 방안이 논의됩니다.
오늘 회의에는 약 140명이 참석하는데 특히 이 중 21명이 교수와 언론인 등 민간 참석자입니다.
청와대는 지난해까지 민간 참석자는 없었으며 예산에 대해 국민과 시스템을 공유하고 국민 눈높이에 맞는 재정사업을 재설계하며 민간의 효율을 활용한 예산절감을 목표로 민간 참석이 이뤄졌다고 설명했습니다.
한편 박 대통령은 회의 모두 발언 등을 통해 세월호 사고에 대한 언급을 할 것이라고 청와대 관계자가 전했습니다.
여>
네. 그런가 하면 청와대가 최근 잇따르는 박 대통령에 대한 왜곡 보도를 자제해달라고 했다고요?
기자>
네. 그렇습니다. 민경욱 청와대 대변인은 어제 서면 브리핑을 통해 박 대통령에 대한 왜곡 보도를 자제하고 사실에 입각한 올바른 보도를 해달라고 밝혔습니다.
세월호 사고 직후 박 대통령이 진도 체육관을 방문했을 때 만난 5세 권모양에 대해 연출 의혹이 있었습니다.
또 지난 화요일 박 대통령이 세월호 공식 합동분향소를 조문 했을 때 만난 한 할머니에 대해서도 연출 의혹 보도가 잇따랐는데요.
청와대는 관련 사실들을 강하게 부인했고 온 국민이 충격과 슬픔에 빠져 있는 상황에 유족과 국민이 안정을 되찾을 수 있도록 언론이 역할을 해달라고 밝혔습니다.
이런 보도는 모든 사람의 마음에 상처를 주는 일로 국민들 사이에 급속히 불신을 일으킬 수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지금까지 청와대에서 KTV 박성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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