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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동분향소를 찾는 조문객들의 발길이 오늘도 계속 이어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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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의 공식합동분향소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노은지 기자, 현재 상황 전해주k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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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은지 기자 / 공식합동분향소(안산 화랑유원지)
네, 공휴일인 오늘은 평일보다 많은 조문객이 합동분향소를 찾고 있는데요.
지금 제 뒤로는 여러 줄로 나눠 서서 차분하게 차례를 기다리는 조문객들의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사실상 오늘부터 석가탄신일인 다음 주 월요일까지 연휴가 이어지는데요.
분향소 측은 연휴 기간 평소보다 더 많은 조문객이 찾아 올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오늘은 공식합동분향소가 차려진지 사흘짼데요.
현재까지 5만여 명이 분향소를 찾아 고인들의 넋을 기렸습니다.
지난 임시 합동분향소에서부터 받기 시작한 추모 문자 메시지도 오늘 안에 10만 건을 넘어설 것으로 보입니다.
현재 합동분향소에는 단원고 희생자를 포함한 170여 명의 영정과 위패가 모셔져 있는데요.
새롭게 수습된 희생자들도 장례를 치른 뒤 이곳 합동분향소에 추가로 안치되고 있습니다.
오늘 오전 9시쯤에는 단원고 유가족 160여 명이 대형버스 5대에 나눠 타고 팽목항으로 출발했는데요.
아직 자녀를 찾지 못한 실종자 가족들을 위로하기 위해 아들딸의 영정과 위패를 잠시 뒤로 하고, 왕복 10시간이 넘는 길을 떠났습니다.
유가족들은 오늘 안에 분향소로 돌아올 예정입니다.
이곳 합동분향소는 희생자들의 합동 영결식이 열릴 때까지 24시간 운영되는데요.
안산시는 앞으로 이어지는 공휴일에 대비해서 다음 주 월요일까지 셔틀버스를 12대로 늘려서 운영합니다.
지금까지 공식 합동분향소에서 KTV 노은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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