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바로가기 메뉴바로가기 전체메뉴 바로가기

이 누리집은 대한민국 공식 전자정부 누리집입니다.
공식 누리집 주소 확인하기
go.kr 주소를 사용하는 누리집은 대한민국 정부기관이 관리하는 누리집입니다.
이밖에 or.kr 또는 .kr등 다른 도메인 주소를 사용하고 있다면 아래 URL에서 도메인 주소를 확인해 보세요
운영중인 공식 누리집보기
2024 정부 업무보고 국민과 함께하는 민생 토론회 바로가기

공통뷰

합동분향소 추모행렬 꾸준히 이어져
등록일 : 2014.05.02
미니플레이

앵커>

오늘로 정부합동분향소가 차려진지 나흘째입니다.

많은 시민들이 분향소를 찾으면서 애도의 물결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현장에 나가있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김유영 기자, 그 곳 상황 전해주시죠.

기자>

김유영 기자 / 화랑 유원지(정부 합동 분향소)

네, 정부합동분향소에 나와 있습니다.

세월호 희생자들을 추모하기 위한 발길이 꾸준히 이어지고 있습니다.

조금 전 안산 인근의 중, 고등학교 학생들이 교사의 인솔 하에 단체로 분향소를 찾았고, 아이들의 손을 잡고 온 조문객들도 이 곳에서 볼 수 있습니다.

세월호 희생자들을 마주한 조문객들은 끝내 눈물을 훔치며, 숙연한 분위기 속에서 조문을 마쳤습니다.

정부 합동 분향소가 차려진 지 나흘째인 오늘, 지금까지 8만여명의 시민들이 이 곳을 찾았고, 앞서 임시분향소에 다녀간 조문객까지 합치면 조문객들은 25만여명에 달합니다.

희생자들을 추모하는 문자메시지도 9만건을 넘었습니다.

이 곳에는 현재 단원고 학생과 일반인 희생자 186명의 영정과 위패가 안치돼 있습니다.

분향소 옆에 마련된 게시판에는 조문객들이 남겨놓은 메시지가 빼곡하게 붙어 있는데요,

희생자들에 대한 미안함과 그리움, 하늘나라에서는 꼭 웃을 수 있기를 바란다는 내용이 담겨 가슴을 뭉클하게 합니다.

현재 세월호 희생자들을 추모하기 위해 마련된 분향소는 서울광장을 비롯해 부산, 광주 등 전국 17개 시,도에서 운영되고 있습니다.

내일부터 나흘간 이어지는 연휴기간에는 수많은 조문객들이 이 곳을 찾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지금까지 정부 합동 분향소에서 KTV 김유영입니다.



(KTV 국민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